15위는 죽음을 몰고 온 000의 비밀.
2017년 말레이시아의 한 클럽, 갑자기 현기증을 호소하더니 쓰러진 여성 헬렌로,
갑자기 쓰러진 헬렌 로는 눈이 뒤집히고 거품을 물더니 피까지 토한 그녀. 심지어 혀를 깨물며 자해까지 했다고 해요. 놀란 친구들이 헬렌을 도우려 했지만, 친구들을 마구잡이로 물기까지 했다고 해요. 헬렌은 혼수상태에 빠진 지 6일 만에 사망했다고 해요. 마치 영화 속 좀비처럼 괴이한 행동을 한 그녀.
당시 말레이시아 헬렌처럼 괴이한 행동 후 사망한 사람들 최소 10명, 불과 한달사이 10명이 의문사당했죠. 한 순간에 사람들을 죽으로 몰고 간 정체.
일명 좋아요 알약이라는 신종 마약을 복용한뒤 사망했는데 환각, 강한 중독성 등을 유발하는 마약, 그런데 복용자를 사망에 이르게 할 만큼, 치명적인 독성분의 신종 마약. 강한 각성, 환각 효과 등을 일으키는 엑스터시의 종류인 좋아요 알약.
불법 거래되면서 성분, 복용량 등 명백한 제조기준이 없다고 해요. 심각한 부작용으로 복용자가 사망에 까지 이른다고 해요. 암암리에 불법 유통돼 배후, 범인 밝히는 데는 난항 중이라고 해요. 친숙함을 가장한 악의 세계. 죽음의 신종마약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14위는 이름없는 남자의 괴이한 죽음.
호주 역사상 가장 오래된 미제사건으로 여전히 미궁에 빠진 서머턴 맨이라고 해요. 너무나 유명하지만 주인공의 정체는 미스터리. 이름 없는 시체 사건이라고 해요.
1948년 호주 서머턴 해변에서 발견된 중년 남자의 시신. 그런데 신분을 증명할 단서가 없다고 해요. 옷의 라벨이 모두 제거된 상태였고,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시신으로 일명 서머턴 맨이라고 불렸죠. 옷의 라벨을 제거했다는 건 추적할 작은 단서조차 인멸한 것이죠. 미스터리했던 부검 결과
비장은 일반인보다 3배 더 비대해진 상태가 되었다고 해요. 한때 독살설이 제기됐지만 체내 독극물 성분, 흔적이 없다고 해요. 한 달 뒤 인근 철도역에서 서머턴 맨의 가방을 확보,
이상하리만치 기이했던 서머턴 맨의 죽음. 추측이 난무하지만 의혹만을 남긴 채 묘지에 묻힌 서머턴 맨. 지금처럼 과학 수사가 발달하기 전이라 1948년이라 DNA 검사도 안돼 수사가 더 어려웠다고 해요.
2007년부터 서머턴 맨 사건을 파헤쳐 온 데릭 애보트 교수는
2021년 약 70년 만에 서머턴 맨의 묘를 발굴, 호주 연방 경찰에 따르면 DNA 데이터 베이스를 통해 유전자 대조 예정이라고 해요. 서머턴 맨 치아구조와 귀 모양은 전체 인구의 1~2% 정도로 두 특성이 함께 나타날 확률이 최대 1만 분의 1이라고 해요. 특이한 신체 특징을 바탕으로 심층 수사 진행 중, 신원도, 연고도, 사인도 모른 채 미국으로 남았던 무명의 남자, 과연 21세기 발전한 과학 수사는 그의 이름을 찾아줄 수 있을까요?
13위는 그녀의 죽음 속 가려진 진실?
2012년 3월 24일 미국 일리노이주 카본데일, 잠에서 깬 리치 민턴이 목격한 충격적인 광경, 전 여자 친구가 방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된 것. 여자 친구인 마리는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는데 자살하는 방법 검색기록이 확인되기도 했다고 해요. 마리의 침실에서 유서로 보이는 편지를 발견하고 자살로 판단하고 수사 종결했죠.
하지만 마리의 가족들은 타살을 의심하며 재수사를 요구했고, 자살방법 검색, 유서 발견 등 명확한 자살 정황들, 혹시 타살 증거가 발견된 걸까요? 첫 번째 타살의 증거는 연인관계일 당시 민턴과 마리는 자주 다퉜다고 해요. 그리고 헤어진 전 남자 친구 민턴의 집에서 사망을 한 거죠. 심지어 사망한 마리의 손톱에서 민턴의 DNA를 발견했고 민턴 옆구리에서 긁힌 상처도 발견함, 두 번째 타살 증거는 유서로 추정된 편지는 사망 직전이 아닌 사건 1년 전 투병 중 작성한 것이라고 해요.
세 번째 타살 증거는 총 사이 발견된 곳은 마리의 왼쪽 머리인데 하지만 마리는 오른손잡이죠. 오른손잡이가 왼손으로 총을 쏘기 쉽지가 않죠. 총으로 자살했다면 손에 발사흔이 남기 마련인데 마리의 손에는 그런 흔적이 없었고 총에서도 마리의 지문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해요. 시신 최초 발견자인 민턴의 DNA가 마리의 손톱에서 발견되었죠.
그러나 술에 취해 총소리를 듣지 못했다는 민턴은 상처는 심폐소생술 도중 생긴 것이라고 주장, 민턴의 총기 사용 여부 확인을 위해 화약 잔여물 검사를 한 결과, 아무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해요. 전 남자 친구 민턴이 범인이라는 결정적인 증거도 없어요.
자살 현장에서 발견된 타살의 단서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12위는 000을 노린 범죄의 진실?
2001년 10월 미국 시애틀, 의문의 총격에 사망한 토마스 크레인 웨일스, 사건 이후 FBI, 법무부, 검, 경찰이 협력해 태스크 포스를 조직,
미국 정부가 범인 검거에 총력을 기울인 이유는 화이트 칼라 금융 범죄를 전담했던 웨일스는 일명 엘리트 저승사자로 불린 현직 검사예요. 웨일스의 죽음은 범죄조직의 보복, 범죄 은폐의 가능성이 커요. 현직 검사 살인 사건에 발 벗고 나서 수사 당국, 미국 정부가 지목한 유력 용의자는 군용 헬리콥터를 불법 개조해 판매하는 웨일스에게 기소됐던 비행기 조종사라고 해요. 악의적 기소를 주장한 조종사는 웨일스를 상대로 소승을 제기. 웨일스 사망 당시 조종사의 알리바이는 불분명했는데 이후 조종사의 집을 수색하는 등 오랫동안 수사가 이어졌고, 하지만 명확한 단서가 없어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졌죠.
의심스러운 정황에 그가 범인일 거라 의심되지만 확실한 물증을 찾지 못한 상황, 웨일스 사망 사건 발생 5년 후
몽타주를 공개했고, 사건 당시 이웃들이 목격한 현장에서 도망친 남성. 사건 발생 5년 만에 뒤늦게 몽타주를 공개한 이유는 사건 발생 당시 미국 정부는 조종사를 범인으로 특정했고, 조종사와 몽타주가 달라 중요치 않게 여겼다고 해요. 5년 뒤 뒤늦게 공개된 몽타주에 수사는 계속해서 난항.
사건 발생 16년 뒤 2017년 결정적인 증언을 한 샤나 리드.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는 결정적인 증언이죠. 그러나 리드의 증언은 거짓말로 판명되었다고 해요. 결국 원점으로 돌아간 사건. 결국 미스터리로 남은 검사 웨일스의 죽음. 2021년 사건 20주기를 맞아 현상금 두배 이상 인상, 웨일스 유족들이 전한 말.
11위는 누가 전직 백악관 보좌관을 죽였나.
2010년 12월 31일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
존 휠러가 한 쓰레기 매립지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죠. 존의 사인은 골절 및 둔기로 인한 외상으로 인한 타살. 정황상 누군가 전 백악관 보좌관을 살해 후 유기한 거 같은데, 이 사건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었고, FBI를 포함해 10개의 정부 기관이 수사를 했고, 그런데 어딘가 수상한 존의 마지막 행적. 시신 발견 몇 시간 전 존의 집에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고 해요.
며칠 전 존의 집 건너편 공사 현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고, 시신 발견 후 폭발 현장에서 존의 휴대폰이 발견되었다고 해요. 존 사망 이틀 전 주차장 CCTV에서 발견된 존의 수상한 모습.
12월 30일 늘 정장을 입던 존은 마치 위장하려는 듯, 평소 안 입던 후드를 입은 모습이 CCTv에 포착되었다고 해요. 이후 여러 건물을 배회한 존을 본 사람들이 도와주려 했지만, 도움을 모두 거절했다고 해요. 목격자에 따르면 존은 아무 연고도 ㅇ벗는 지역인 델라웨어주 뉴어크로 이동을 했고, 누군가 그의 흔적을 지우기라도 한 것처럼, 이후 존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지금까지 오리무중 조사에 따르면 쓰레기통에 방치된 시신은 그 후 매립지로 이동, 시신 발견 당시 현금과 명품 시계는 수중에 그대로 있었지만, 존의 서류 가방만은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해요.
지인과 수사관들 존이 생전 국가 기밀에 접근 권한이 있던 점, 사망 직전까지 방산업체에서 일한점, 유족의 포상금 조건에도 제보가 없는 점, 굳이 시신을 쓰레기 매립지에 의도적으로 유기한 점 등, 그러나 유력 용의자, 결정적 증거가 없어 수사 진척이 없다고 해요.
혹시 누군가로부터 쫓기고 있던 걸까? 맞춰지지 않은 퍼즐의 답이 풀리길..
<출처: tvN show 프리한 1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