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한 간격으로 맞물려 돌아가는 톱니바퀴, 우리 몸에도 전신을 연결하고 움직임을 책임지는 게 있죠. 한번 틀어지기 시작하면 되돌리기 힘들어지는 전신의 연결고리인 바로 관절입니다.
관절 건강 관리가 중요한 이유.
뼈가 움직이도록 돕는 140여개의 관절, 하루 동안 관절이 움직이는 평균 횟수는 100,000번이에요. 관절 건강 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관절은 체중을 버티게 해 주며 완충재 역할을 하는 아주 중요한 기관이지만 작은 충격에도 쉽게 손상될 수 있는데 실제 관절염은 45세 이상 만성 질환 1위를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연골 손상을 가속화시켜 지속적인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고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중년 여성들은 관절을 보호하는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65세이상 여성은 동일 연령층의 남성에 비해 근골격계 질환 모두에서 최대 8배까지 유병률이 증가했다고 해요.
대한 류머티즘학회에 따르면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75%가 고혈압이고 34%가 당뇨라고 해요. 관절염이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바로 관절염이 염증을 증폭시키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관절에도 머물지 않고 혈관을 타고 흐르면서 전신의 염증 수치를 급증시키기 때문에 일명 증폭 염증 TNF-a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관절염으로 염증이 증폭되면 특히 혈관 장벽에 손상을 입히기 때문에 고혈압, 당뇨, 심지어는 치매까지 각종 혈관 질환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관절 염증은 염증을 증폭시키고 혈관 질환을 유발하게 됩니다. 혈관 질환의 도화선인 관절염.
관절염 막고 튼튼한 연골을 지키는 방법.
57세 안서현 님은 관절염으로 힘들게 지내다가 최근에는 운동과 식단으로 연골이 많이 좋아졌다고 해요. 무릎과 허벅지 근육 활성화를 위해 거꾸로 걷기를 실천, 거꾸로 걷기 후 스쾃 운동까지 하고 있다고 해요. 젊은 시절 등산도 하고 그랬는데 그랬던 탓인지 연골이 찢어지고 무릎이 아파서 삶의 질이 저하되고 우울증까지 유발되었다고 해요. 연골은 신경세포와 혈관이 없어 찢어진 연골은 손상후 재생이 불가하죠. 연골이 손상되면서 뼈끼리 부딪쳐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고 해요. 현재는 관절을 위한 식단과 무리하지 않는 운동으로 건강관리를 한다고해요.
관절에 좋다는 특별한 식재료- 식이유황의 효능.
유황은 광물성 약재로 동의보감에는 몸속 찬 기운을 몰아내고 근육을 튼튼하게 만든다고 해요. 유황 온천은 독성을 중화시키고 유황을 먹여 키운 유황오리를 먹기도 하죠.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이유황이란?
메틸 methyl 설포닐 sulfonyl 메탄 methane의 줄임말인 MSM으로도 알려져 있는 식이유황은 유황의 독성을 제거하고 별도의 가공 처리를 통해 체내에 황성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인데 황성분은 머리카락과 손톱, 근육을 키우는 필수 성분이지만 체내에서 합성이 되지 않고 나이가 들면서 점점 감소하기 때문에 식이유황과 같은 식품을 통한 황 섭취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미국 영양 의학자 칼 파이퍼는 20세기는 비타민의 시대로 21세기는 식이유황의 시대가 될 거라고 했죠. 황성분은 향신 채소에 함유되어 있는데 마늘 5kg 이면 황성분이 5mg이라고 해요. 황 하루 권장 섭취량은 최대 2000mg 이죠. 황성분이 포함된 식물성 식품과 식이유황을 함께 섭취하게 되죠.
식이유황이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인체 내 황 성분이 가장 많이 분포된 곳이 바로 관절과 연골인데, 문제는 나이가 들수록 황 성분이 줄어들고 체내 부족할수록 관절과 연골 속에 있는 황 성분을 빼서 쓰기 때문에 관절염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식이유황을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관절 속 황성분을 채우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강력한 염증 제거를 돕는 글루타티온 성분이 작용해 관절염 완화와 연골 손상 예방에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식이유황 섭취는 관절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임상 약물 조사 학회지에 따르면 관절염 환자가 식이유황을 섭취하자 관절 통증과 부종을 줄이고 관절 기능 향상을 높입니다.
관절 튼튼 식이유황 차 만드는 법.
1. 대파 1개와 양파 2개를 썰어준다.
2. 준비한 대파와 양파를 냄비에 넣고 마늘 5알, 물 2L를 부어준다.
3. 30분간 강불에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끓인 물에 체에 걸러준 다음 냉장 보관해서 2주간 섭취해주시면 됩니다.
갈색 물 1컵과 식이유황 반티 스푼 넣어 섞어서 섭취하면 더 좋다고 해요.
식이유황의 황성분은 미네랄 성분과 함께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배가 되는데 양파와 대파, 마늘에는 황 성분뿐 아니라 칼륨, 인 성분 같은 각종 미네랄 역시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고, 식이유황 속 글루타티온 성분이 만나면 항염증 작용에 시너지 효과를 내기 때문에 관절을 튼튼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식이유황 섭취 시 주의사항
과다 섭취 시 메스꺼움과 복통을 유발합니다. 식약처 기준 하루 1500~2000mg 정도 섭취해주세요.
<출처: MBN 천기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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