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먼동이 텅는 아침, 어느덧 익숙해진 일상과 풍경.
정아식혜는 금세 동나버려서 더 많이 만들어야 함.
제조팀 2인조가 대망의 듀얼 식혜를 가동한 시각.
자동으로 아침 일정들이 돌아가는 가운데, 직원 아침식사 준비도 이들의 큰 업무.
시판용 만두피를 넣어 만든 수제비!!
오늘도 마켓의 아침은 청년들이 열어갑니다.
리얼 다큐 강소기업의 아침,
어쩌다 사장 정아의 식혜만들기.
주머니에 엿기름을 넣어 밀봉해주세요.
엿기름용 물을 데웁니다.
엿기름은 물 6리터에 3.2.1 리터씩 세번 우릴 것.
그리고 슬슬 김밥을 준비하는 조사장.
엿기름이 잘 우러났으니 밥은 약간 되게한뒤 밥솥에 엿기름을 부어줍니다 .
밥과 엿기름이 잘 섞이도록 하고 면포 주머니까지 스윽 넣어주고 기다리면 완성.
오늘의 아침 식사 완성.
3년 전 강원도 화천의 슈퍼를 찾아왔던 공식 1호 알바생 박보영.
초보 사장들에게 장사의 기초를 가르쳐 주고 갔던 알바생. 손님들에게 싹싹하고 다정하다는 점!
초특급 일잘러 알바생 뽀블리가 한인마트를 찾아왔습니다.
똑쟁이 알바생답게 출근하기 무섭게 열일중인 그녀.
김밥 2줄 주문!
그렇게 한참을 김밥 말기에 집중한 보영.
식혜로 추억 한잔 손에 든 손님이 떠나고.
해결하느라 시간이 조금 걸리는 중인데,
실수에도 상냥하게 웃어주는 이분은 어제 갔던 맥줏집 직원 분임.
실수하면서 배워 나가는 성장의 무대입니다.
화폐 개념마저 낯설어서 더 어렵다는 보영.
천재 알바 보영은 카운터에서도 능력을 보여줄지?
거스름돈까지 정확히 계산 완료. 우여곡절 끝에 치러 낸 계산대 데뷔전.
점심 영업 준비중인 주완.
면이 삶아지는 동안 고소하고 깊은 맛의 주인공인 삶은 콩과 콩가루도 세팅합니다.
그러다가 물이 팔팔 끓는다 싶으면 끓어 넘치지 않게 물 한번 부어주는 센스.
면이 알맞게 익었으면 1인분씩 건져내 바로 냉수마찰 시켜주기.
오늘부터는 1인분씩 소분해서 준비.
딸과 식사하러 와서 영어 통역해주셨던 손님도 오고.
한번 스치고 말 수도 있는 인연이지만, 사는 얘기 나누다 보면 친구가 되고, 이웃이 되는 곳.
어느새 점심시간이 다 되어 가고, 오늘도 묵묵히 대게부터 손질하고.
호빵까지 채워두면 점심 영업 준비 완료.
오늘도 설레는 마음으로 손님 맞을 준비를 해 봅니다.
아이들에겐 호빵+ 식혜 세트 추천!!
주문과 동시에 기계에서 꺼낸 뜨끈한 호빵과 시원한 식혜.
간식 나눔한 보영은 이제 카운터로 복귀.
엄마아빠는 대게라면!!
미국 육군으로 근무 중인 남편, 한국 군인이 아닌 미군.
한국 미군 부대 근무 중에 만나 마리나로 발령을 받았다고 해요. 한국에선 평택 미군 부대에서 근무를 했다고, 인성도 근처에서 군 생활을 했는데 부인은 평택 토박이였다고.
평택과 오산 군인들이 사랑하는 햄버거 맛집.
한국 교회에서 시작되어 여기까지 온 러브 스토리. 하지만 엄빠의 러브 스토리를 듣기엔 어린 동생.
그리고 다이어트 중이시라는 이분.
호빵ㄱ과 식혜 야무지게 드시고 김밥 2개까지 킵 해둔 거 챙겨서 가십니다.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항 판단.
그래서 콧자람도 쐴겸, 해산물 좀 먹고 오자는 의견.
몬터레이 지역을 검색해보니 가 볼만한 곳들이 나옴. 평소 주민분들이 꼭 가 보라 하셨던 몬터레이 핫플들.
김밥 과장은 이미 루트를 짜 두었다.
식혜를 솥 2개에 옮겨서 끓일 예정.
식혜 원액을 두 솥에 잘 나눠 담은 뒤, 물을 넣고
마지막으로 10분 한소끔 끓이기.
출처: 어쩌다 사장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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