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맛보는 강원도의 투박한 매력인 막국수입니다. 들기름 막국수는 비교적 최근에 유명해졌죠. 참기름과 들기름의 가장 큰 차이가 유통기한인데 참기름은 6개월에서 2년 동안 상온 보관할 수 있는 반면 들기름은 유통기한이 6개월 미만이에요. 들기름은 개봉 후 1개월 이내 사용을 권장하죠. 그래서 들기름 막국수는 유통이 안된 거라고 해요.
막국수 편-ㄱ 막국수 전문점.
막국수의 유래설은 만든 지 얼마 되지 않게 막 만들었다는 뜻에서 일컬어졌다는 썰이 있다고 해요. 화전민이 주로 먹었던 음식이 막국수인데 농사지은 메밀로 막 만든 국수를 손님에게 대접했다고 해요.
이곳은 강원도에서 48년간 막국수 장사를 한 사장님의 어머니, 어머니의 레시피 그대로 운영 중인 막국수 식당입니다. 강원도에선 집에서 들기름 막국수를 즐겨 먹었다고 해요. 비교적 저렴해 강원도에서 자주 먹었던 메밀요리에 들깨 재배도 강원도에서 많이 하기 때문에 지역 이점으로 탄생한 게 들기름 막국수라고 해요.
물막국수 5개 주문함.
깔끔하고 시원하게 입맛 끌어올리는 백김치와 시원하고 달달한 단호박 식혜를 줍니다.
강원도 평창산 메밀과 제주도산 메밀을 매년 가을에 사서 공장에 보관한다고 해요. 필요한 양만큼 매일 150~200kg의 메밀을 사용합니다. 메밀가루에 껍질 가루와 면수를 넣어 반죽해주세요. 열에 약한 메밀이 따뜻하면 산화가 되기 때문에 비닐에 밀봉한 반죽을 얼음물에 담가 보관하고 주문 즉시 면을 뽑아 삶은 뒤 찬물에 식혀 사용한다고 해요.
육수는 가족이 재배한 무를 사용해 가을에 담근 동치미 육수와 직접 만든 채소 육수를 혼합해 막국수 육수로 사용한다고 해요.
사장님이 추천하는 막국수 맛있게 먹는 방법.
식초와 겨자를 넣지 말고 막국수에 백김치를 얹어서 먹으라고 하네요.
동치미 무의 달큼함이 그대로 우러난 육수라고 해요. 메밀의 구수한 향과 동치미의 달큰한 맛이 조화롭다고해요. 시원하고 담백함의 비법은 채수라고해요. 메밀 함량이 높으면 쫄깃함이 줄어든다고해요. 이곳은 메밀 함량이 60% 라고해요.
달걀 반쪽 아껴먹지 말고 원 없이 먹어보자! 삶은 달걀 한 접시를 주더라고요. 민경의 먹스 타일은 막국수 육수에 삶은 달걀을 푹 져 서서 먹기. 고소한 달걀과 시원한 막국수의 조화. 심심한 맛에 육수가 너무 맛있다고 해요. 아삭한 백김치와 함께 시원한 막국수의 컬래버. 삶은 달걀 먹고 막국수와 백김치는 맛 팁 삼합이라고 해요.
비빔막국수 5개와 메밀전과 수육을 주문함.
사장님이 추천하는 비빔막국수 맛있게 먹는 방법은 취향에 따라 메밀전 또는 수육과 함께 곁들여 먹어라.
비빔막국수 양념장은 직접 만든 재래식 간장에 시판 간장을 섞어 매운 고춧가루와 설탕, 물엿을 넣고 양파, 대파, 마늘, 바나나를 갈아 넣은 뒤 이틀간 숙성해 사용한다고 해요. 바나나를 이용해 건강한 단맛을 높였다고 해요. 바나나에 있는 풍부한 칼륨으로 근육 회복에 효과 만점이라고 해요.
매콤함과 달짝지근함의 완벽한 조화로움으로 육수 없이도 부드럽게 넘어가는 막국수의 식감, 고춧가루를 사용한 양념으로 깔끔한 매운맛이 난다고 해요. 매콤한 맛에 계속 찾게 되는 마성의 매력. 매콤함이 당길 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비빔막국수라고 해요.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백김치에 메밀전 반죽을 붓고 참나물을 올린 뒤 부쳐서 완성하는데 젓가락으로 길게 찢어먹는 게 더 맛있다고 해요.
핏물 뺀 목전지, 삼겹살 부위에 각종 양념과 채소, 한약재를 넣고 1시간 이상 삶아 완성합니다.
맵린이도 막국수와 메밀전을 같이 먹으면 잘 먹을 수 있다고 해요. 구수하고 향긋해 메밀과 참나물이 만나 여기가 곧 강원도라고 해요. 수육과 같이 먹어도 좋고 온전히 수유 그이 매력으로 즐겨도 좋아요.
막국수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도움닫기, 메밀의 담백함에 무말랭이를 얹어 상큼한 맛도 추가해주세요. 막국수와 넘나 잘 어울리는 것.
들기름 막국수 5개 주문.
윤화는 춘천에 있는 유명한 막국수집을 재준이 데려갔는데 보쌈과 함께 먹는 쟁반 막국수인 줄 알았는데 그때 등장한 포스 가득한 할아버지가 식초와 설탕 겨자로 황금비율로 소스를 만들어주고 갔는데 너무 맛있었다고 해요. 아직도 그 소스의 비율은 찾지 못했다고 하네요.
물막국수의 육수는 들기름 막국수와 함께 줍니다.
곤드레나물은 하루 전에 말린 곤드레나물을 불린 뒤 1시간 30분을 삶고 다음날 들기름과 간장을 넣고 볶아서 양념합니다.
면에 특제 간장소스, 들기름을 뿌려 버무린 뒤 양념한 곤드레나물과 두 번 구워 간 파래김, 참깨를 뿌려 완성합니다.
들기름 막국수 맛있게 먹는 팁은 그대로 떠서 맛본 후 어느 정도 남았을 때 육수를 부어먹으면 된다고 해요. 향긋한 김과 곤드레나물을 100% 즐길 수 있는 팁이에요.
맛과 향에서 나오는 고소함과 여러 번 정성을 다해 나오는 진한 맛이 난다고 해요. 곤드레나물이 뻑뻑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좋다고해요. 곤드레나물 특유의 향이 은은하게 풍긴다고해요. 천천히 오래 느끼고픈 맛이라고합니다. 천천히 느껴야 진국. 슴슴함 속에 숨겨진 묵직한 매력, 요리에서 풍기는 향이 가진 조화로움. 강원도의 향이 난다고해요.
들기름 넣어서 볶은 무청시래기 또는 들깻가루 넣어 볶은 무청시래기를 곁들여 먹자. 함께 곁들여 먹어도 어색함 하나 없이 원래 있는 듯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고 해요.
마지막 남은 국수는 육수 넣고 먹기, 고소함은 그대로 두고 물막국수의 느낌이 높아졌다고 해요. 파래김과 곤드레나물이 만드는 오묘한 맛입니다. 김 많은 묵밥 느낌이라고 해요. 들기름 막국수의 무한한 변신.
들기름 막국수에 달걀을 넣으면 노른자로 인해 들기름 향이 묻힐 수 있어서 넣지 않는다고 해요. 들기름과 김가루의 맛을 극대화하기 위한 선택이에요.
최고의 맛 민경은 물막국수, 태원은 비빔막국수와 메밀전, 윤화는 들기름 막국수와 육수 , 세윤은 들기름막국수와 무청시래기라고 해요.
<출처: iHQ 맛있는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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