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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

프리한19, 슈퍼히어로가 돌아왔다19 10위부터 6위까지.

by 속좁은펭귄 2022.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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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는 10초의 기적을 보여준 영웅들.

맨해튼 유니언 스퀘어 역에서 전철을 기다리던 사람들, 선로에 떨어진 사람은 휠체어를 탄 장애인 폴이었는데요. 자칫 전철과 충돌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죠. 폴이 선로에 추락했을 때 전철은 전역에서 출발했고 거동이 불편한 폴은 혼자선 탈출이 불가한 상황이었죠.

곧 열차가 진입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왔고,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폴의 목숨이 위험한 위기의 순간 벌어진 기적,

초인적인 용기와 힘을 발휘한 시민 영웅 앤디. 전철이 승강장에 진입하기 고작 몇초 남은 상황에서 

 

 

앤디가 뛰어내려 휠체어를 밀어왔고 다같이 손을 내밀어 폴과 앤디를 부축했죠. 잠시 뒤 전철이 승강장으로 진입. 10초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폴 구조에 성공했다고 해요.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은 낯선 타인들이지만 이들의 또 다른 이름은 위기 앞에 나서는 슈퍼히어로입니다. 

 

 

 

9위는 아파트 5층에 매달린 아기의 운명?

2018년 중국 저장성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광경. 바로 18m 높이 아파트 5층 창문에 두 살 아기가 매달려 있단 것. 아직 위험을 인지하지 못하는 어린 아기, 아기들은 잠시라도 한눈을 팔면 온갖 사고가 비일비재하죠. 사건 당시 아기의 엄마는 출근하고 할머니도 잠시 외출을 했다고 해요. 그사이 잠에서 깬 아기가 창문에 올라간 것, 아파트 아래에서 창문에 매달린 아기를 보고 깜짝 놀란 시민들, 일분일초가 급박하지만 아기의 보호자가 나타나지 않았죠. 게다가 추락 시 충격을 완화해줄 보호장치도 없었죠. 결국 아기는 아파트 5층에서 추락, 아기가 추락하는 순간 기적같이 나타난 슈퍼히어로.

 

 

추락하는 아기를 맨손으로 받아낸 것. 아기를 받아낸 히어로의 정체는 평범한 직장인 얀과 딩이라고해요. 아기는 큰 부상 없이 목숨을 부지했다고 해요.

 

 

이후 영웅들에게 치료비를 건넨 아기 엄마 장. 기꺼이 몸을 바쳐 생명을 구한 평범하지만 위대한 영웅들.

 

8위는 1.4톤 트랙터를 들어 올린 000

2013년 미국 오리건주 레바논에서 트랙터를 타고 작업 중이던 제프 스미스는 1.4톤 트랙터 아래 깔리게 되죠. 육증한 트랙터에 짓눌려 숨까지 가빠진 스미스, 하지만 1.4톤 트랙터에 깔려 움직일 수가 없었죠. 빠르게 구조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한 상황입니다.  이때 기적처럼 나타난 슈퍼 히어로.

 

 

1.4톤 트랙터를 맨손으로 든 두 사람은 스미스의 두 딸이었다고 해요. 아버지의 비명을 듣고 달려간 자매는 10대 소녀들로 맨손으로 트랙터를 들어  올린 거라고 해요. 아버지가 숨 쉴 공간을 확보한 뒤 언니 한나가 이웃에게 도움을  요청하죠. 이웃이 자신의 트랙터로 스미스의 트랙터를 끌어내 구조를 했다고 해요.

 

7위는 가족의 히어로가 된 000

2021년 5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아이들과 함께 강가로 휴가를 떠난 스티븐.

아빠 스티븐이 낚시를 하는 사이에 수영을 하며 놀고 있던 남매 체이스와 애비게일. 하지만 갑자기 급류가 아이들을 덮쳤고 거센 물살에 휩쓸린 건 4살 딸 애비게일이었다고 해요. 깜짝 놀란 아빠는 급히 물에 뛰어들었지만 휘몰아치는 강물에 딸은 점차 멀어져 갔죠. 물에 빠진 딸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

 

 

금세라도 삼켜버릴 듯 위협적인 물살. 가족을 살려야 한다 7세 체이스에게 주어진 책임감, 먼 강기슭까지 죽을힘을 다해 헤엄친 체이스는 

 

 

1.6km 거리를 1시간 동안 수영을 해 7년의 삶 중 가장 치열한 일생일대의 사투를 벌인 체이스. 가족을 구하겠단 일념 하나로 초인적인 힘과 용기를 발휘. 1시간의 사투 끝에 체이스는 가까스로 강기슭에 도착했고, 곧장 가까운 집으로 달려가 도움을 요청했다고 해요.

구조대는 수색 끝에 약 3km 떨어진 지점에서 표류 중이던 아빠와 여동생을 발견했고 둘은 강물이 턱밑까지 차올라 침수 직전이었다고 해요. 가족을 구한 작지만 위대한 7세 영웅.

 

6위는 000 소녀의 목숨을 건 귀향길.

2020년 5월 인도 비하르주 다르방가를 찾은 한 소녀에게 쏟아진 찬사, 

 

 

사실 쿠마리에겐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는데 고향을 떠나 일하던 쿠마리 아버지 파스완은 2020년 1월 택시를 몰던 중 교통사고가 발생합니다. 쿠마리는 고향에서 올라와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를 간호했는데 2020년 3월 코로나19 확산세에 국가 봉쇄령을 발령한 인도. 아버지는 치료를 받을 수도 없고 수입마저 끊긴 상황, 경제적으로 고립될 위기에 처한 부녀. 비축해놓은 식량과 모아둔 생활비마저 떨어지자 

 

 

이때 쿠마리가 떠올린 묘책, 바로 자전 거였다고 해요. 전재산 약 3만 3천 원으로 중고 자전거를 구매한 쿠마리는 자전거에 아버지를 태우고 고향으로 출발합니다. 

인도 구르그람에서 고향인 다르방가까지는 약 1200km라고 해요. 자전거를 타고 가기엔 너무 먼 거리지만 물과 음식을 얻어먹으며 열심히 페달을 밟은 쿠마리, 낮에는 찌는 듯한 무더위에 밤에는 어둠과 싸우며 열흘 동안 달린 쿠마리.

 

 

든든한 딸 쿠마리를 자랑스럽게 여긴 아버지, 

 

 

인도 사이클연맹에서 연습생 입단 데스트를 요청, 쿠마리의 테스트 비용도 부담하겠다고 제안을 했다고 해요. 하지만 쿠마린은 학업 정진을 이유로 제안을 거절했다고 해요. 2021년 2월 인도 총리 나렌드라 모디는 쿠마리에게 국립 어린이상을 수여했다고 해요.

 

<출처: tvN show 프리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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