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12시간 이상 굶다가 위염이 오거나 간헐적 단식을 해도 살이 하나도 안 빠지다는 사람들까지, 공복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이 있죠.
다이어트를 위한 간헐적 단식을 떠올릴텐데 일부 사람들이 단기간에 살을 빼기 위해 무분별하게 공복을 실천하다 보니 여러 부작용을 겪는 사례가 발생했던 것이죠. 때문에 공복을 실천할 때는 제대로 알고 실천하셔야 혈관 해독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혈관 해독을 위한 공복의 올바른 실천법. 공복의 효능.
공복 적정 시간은 평균 10시간 정도면 위와 소장의 음식물이 모두 소화가 되는데 위와 소장이 비어야 비로소 해독이 일어나기 때문에 마지막 끼니를 드신후 12시간에서 16시간 정도는 공복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고 너무 긴 공복은 오히려 몸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24시간은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 끼니로부터 음식을 비우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소 공복은 12시간 최대 공복은 16시간이 좋습니다.
체내에 에너지 저장이 가능한 젊은 사람, 하지만 노년에는 에너지 저장 능력이 저하되고 허기짐을 느끼게 됩니다. 노년층도 공복을 실천해도 될까? 체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질 좋은 지방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간식 재료들을 선택하면 좋다고해요. 노인층의 공복에는 간식을 섭취해 체력 저하를 예방해야 합니다.
챙겨 먹으면 좋은 견과류는 호두 하고 호박씨인데, 견과류에는 들어있는 오메가 3부 포화지방산은 자가포식 기능을 활성화해서 혈관 해독을 극대화하는 그런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견과류는 포만감과 오메가 3 지방산을 충족시켜주고 오메가 3 지방산은 공복 시 섭취하면 세포들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고 해요. 견과류는 과다하게 먹으면 설사를 유발하니 하루 한 줌 정도가 적당하다고 해요.
노년층은 공복 시에 수분을 보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노년층은 공복시 우엉차를 섭취하면 좋다고해요. 그 이유는 나이가 들수록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대사능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대사 기능을 높일때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가 미네랄입니다. 우엉은 미네랄 함량도 높을뿐더러 여러가지 병충해를 막아주는 항산화 성분이 많아서 공복시에 꾸준하게 우엉차를 반복해서 드시게 되면 혈관해독에 매우 좋습니다. 우엉은 셀룰로스와 리그닌 성분이 많아 위장의 점막을 보호하고 공복시 속 쓰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우엉차 끓이는 법.
물 1L를 끓인 후 우엉 한 줌을 넣고 우려 주세요.
이때 다시마도 넣어주는데 다시마는 알긴산이 풍부해 우엉 속 미네랄의 체내 흡수를 증가시켜줍니다.
우엉 섭취 시 주의할 점은 우엉은 이뇨 작용을 높이므로 신장 질환자는 섭취에 주의해주세요. 공복 시 하루 3잔 정도 섭취하면 좋다고 해요.
공복을 했을 때 항노화 작용이 이뤄질 뿐 아니라 자가포식 역시 노화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공복이 노화방지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공복을 유지하는 시간에는 자가포식 작용이 일어나면서 혈관 해독뿐만 아니라 노화된 세포들 역시 소멸하고 새롭게 재생한다는 것인데 그간 학계에서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노화 방지법은 칼로리 제한 즉 소식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칼로리를 제한하는 것보다 매일 일정 시간 노화를 막는데 오히려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 밝혀졌다는 점에서 아주 의미가 있다고 해요.
특히 공복이 노화를 막아주는 이유는 바로 장수 유전자의 스위치를 켜는 신호가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공복을 통해 켜지는 장수 유전자는 바로 시 트루인 인데 시 트루인 이 노화를 늦추는 이유는 공복 상태가 되면 시트루인이 최고조로 생산된다는 것인데 시트루인은 뇌, 간, 신장 등에서 분비되는 효소로 세포의 노화를 늦추고 손상된 세포를 복구해 생체리듬을 되돌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공복을 통해 시트루인이 활성화될수록 수명이 약 30% 증가한다고 해요.
<출처: MBN 천기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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