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떨면 복 달아난다 고하죠. 그런데 발목이 혈액순환을 잘되게 하는 길목에 있거든요. 그래서 혈액이 아래로 가는 건 쉬운데 위로 올라가는 거는 어려워요. 게다가 혈액이 전신 구석구석 돌면서 노폐물까지 쌓이게 되면 더 올라가기가 힘든데 발목 주위의 인대와 근육 이런 것들이 아래에서 위로 혈액을 펌프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이곳이 건강하지 않으면 혈액 속 지방, 노폐물들이 정체돼 쌓이기 쉬워지는 겁니다.
따라서 혈액을 짜주는 힘의 원천이자 혈액순환의 길목인 발목을 튼튼하게 관리해줘야 한다는거에요. 발목은 체중의 98%를 견디는 다리의 일부분이자 신체의 중추 역할을 합니다.
발목 순환 펌프가 손상되면 혈액속 지방과 노폐물이 배출되지 않습니다. 각종 혈관 질환을 야기하게 됩니다.
혈관 하이패스 운동법!
1. 베개나 쿠션을 허벅지와 무릎 사이에 끼워준다.
2. 뒤꿈치로 서서 체중을 실었다가 앞꿈치에 체중을 옮겨 실어주는 것을 반복합니다.
이때 상체는 누가 위에서 쭉 잡아당긴다는 느낌으로 상체를 곧게 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앞꿈치를 들면 아킬레스건이 늘어나면서 스트레칭이 됩니다. 뒤꿈치를 들면 발목의 탄력은 물론 종아리 근육도 함께 수축, 이완되면서 발에 정체돼 있던 혈액을 심장으로 올려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줘서 혈액 속 지방이나 노폐물들을 더 잘 배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발은 11자로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하루 2번 10회씩 실천시 발목 건강을 지켜 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10일 동안 운동한 후 혈액검사를 해보니깐 중성지방 수치가 훨씬 낮아졌더라고요.
습관처럼 계속 틈틈이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해주면 훨씬 더 많은 효과를 낼 수 있고 확실히 온몸이 혈액순환이 잘되는 느낌이 든다고 해요.
<출처: MBN 천기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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