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

내년도 최저임금이 어제 12일 결정되었는데, 올해보다 5.1% 오른 9160원으로 결정되었다고 해요. 2017년도 이후로 가장 이른 시간에 결정된 사항이라고 하네요. 물가 올라가는 속도를 보면, 최저임금 속도는 좀 느린 거 같은데, 또 월급을 주는 입장에서는 그게 아니잖아요.

 

 

 

양측 사항을 모두 받아들여 정해야하니깐 원래 시간이 좀 더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양측의 아무런 전진이 없자 일찌감치 표결로 내년 임금을 확정한 거라고 해요. 오히려 이게 빠르고 현명한 결정일지도 모르겠어요. 박준식 최임위 위원장은 최저임금을 1만으로 올리겠다는 의지는 문재인 정부 출범부터 정치권에서 중요한 약속 중 하나였고,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열망이 강했었다고, 냉정하게 평가해보면 초기 2년 동안은 인상 의욕에 비해 현실이 뒷받침하지 못한 측면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