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단일 질환 사망원인 1위, 장애를 겪을 위험이 큰 질환인 뇌졸중, 수술받지 않고 극복해낸 이제근몸신의 비법.
올해 66세라는 이제근 몸신은
여느 때와 같이 택시 운전 중이었던 날, 가슴에서 뭔가 훅!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해요. 마치 바이킹 타는 느낌처럼 몸이 순식간에 꺼지는 느낌이었다고. 그리고 잠이 들려는 순간 나도 모르게 오른팔이 혼자 움직이고 있었다고 해요. 팔을 잡으면 저리고 그랬다고 해요. 마치 물에서 나온 활어처럼 파닥이던 오른팔.
당시 시간은 늦은 새벽이어서 자고 나면 괜찮아질 거라며 방심을 했고, 일어나서 침대에서 내려가려고 하니까, 일어설수 없어서 건강에 이상이 있음을 감지하고 119를 불러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해요. 그랬더니 바로 중환자실에 입원시켰다고, 왼쪽 귀 뒤쪽의 뇌혈관이 막혔다고.
굵은 혈관이 아닌 소혈관이 막혀 수술하면 위험 부담도 컸던 상황이었다고 해요.
뇌교는 뇌간의 중뇌와 연수 사이에 있는 부위로 어지럼증과 편마비가 주로 발생하는 자리에요.
큰 위험이 발생할 수도 있는 수술이라고 해요. 뇌졸중 집중치료실에서 뇌경색이 악회되어 커지거나 다른 혈관이 막히는지 경과 관찰을 시행했다고 해요. 뇌의 하단 부위인 연수까지 뇌경색이 번질 경우, 작은 혈관 막힘이 시작이더라도 자칫하면 큰 혈관까지 막혀 슴골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호흡에 문제가 생겨 사망 위험성이 증가한다고 해요. 그야말로 시한폭탄 같은 상태에요.
뇌경색임을 확신한 의료진은 개인에게 맞는 약물처방, 재활치료 계획 수립 후 퇴원조치를 했다고 해요.
3개월마다 통원 치료 및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상이 없다고 해요.
뇌역색 극복한 몸신의 관리비법!!
아픈 순간에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했던 이것, 비수술 뇌경색 극복 일등 공신은?!
바로 마라톤이라고 하네요. 담당 의사가 수술은 못 해도 병원에서 재활치료 하라고 했는데, 퇴원해서 스스로 재활하자!! 스스로 재활하기 위해 선택한게 마라톤이에요.
첫째날은 10분 둘째 날은 30분, 걷가다 도움이 필요할 만큼 수없이 주저않은 몸신, 불안정한 상태였지만 살기 위해 몸신은 계속 달렸다고 해요. 2개월 후 생각했던 만큼 회복된 몸 상태, 불편했던 팔도 정상으로 회복했다고 해요.
뇌경색 발병 전 아들과 함께 10km 씩 뛰었다고 해요.
그로부터 2개월 후 풀 코스 마라톤에 도전했다고해요. 처음엔 주치의, 아내등 모두가 마라톤을 반대했는데 본인이 뛰지 못하면 죽을거 같아서, 그렇게 더 열심히 달리고 달렸다고 해요.
종아리 근육 강화는 뇌경색 극복에 도움이 될까?
종아리 근육은 제2의 심장입니다. 하체의 혈액을 상체로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주는 펌프 역할을 합니다. 종아리 둘레는 펌프의 기능과 비례하는데 종아리 근육을 강화하면 근육량과 근육 활용도가 올라가면 펌프 기능이 활성화되고 심장과 뇌로 가는 혈류 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출처: channel A 나는 몸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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