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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

프리한19, 이게아니라고19, 5~1위.

by 속좁은펭귄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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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후루룩 짭짭 안심하고 드세요.

고된 군생활을 달래준 군인들의 소울푸드인 뽀글이, 여러 매체에서 소개된 뒤로 많은 사람들도 먹고 있죠 그런데 라면 포장지에 뜨거운 물을 부어먹는 조리방식 때문에 환경호르몬 나오는 거 아닌가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죠.

국내 라면 회사 봉지들은 대부분 한겹이 아니라 알루미늄과 폴리프로필렌 등을 겹겹이 쌓아 제조했기 때문에 물이 닿는 봉지 안쪽 부분은 폴리프로필렌이고 

 

 

식약처에 따르면 뽀글이를 조리하는 것은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안전하다고해요.

130~150도까지 내열에 강한 소재인 폴리프로필렌,  라면 조리 시 물은 펄펄 끓을 때도 100도에 불과하지만 라면 먹으면서 물 온도가 점점 식으니까 열 때문에 환경호르몬이 녹아 검출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해요. 하지만 봉지에 뜨거운 물 붓다가 화상 등의 위험은 있으니 가급적 요리기구에 조리하라고 권고한대요. 맛있지만 찝찝했던 뽀글이 이젠 안심하세요.

 

그렇다면 커피믹스로 뜨거운 커피 젓는 건 어떨까요?

 

 

커피믹스 봉지 절취 시 코팅된 필름이 벗겨지거나 포장 지속 인쇄 성분이 뜨거운 물에 녹아 섭취할 수 있다고 해요. 

이제 티스푼으로 저어서 드세요. 

 

4. 화상 입었을 때,  얼음찜질하지 마세요.

화상 직후, 잘못된 대처 방법으로 오히려 화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다수입니다. 

소주, 알로에, 얼음찜질, 된장 모두 잘못된 화상 시 응급처치 방법들입니다.  너무나 유명한 민간요법이지만 심각한 화상일때는 오히려 통증이 더 심해지고 2차 감염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얼음찜질은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화상시 많이 쓰인 민간요법이죠. 화상 부위에 얼음을 대면 순간적으로 통증이 완화되는 듯하지만, 화상 외과 전문의에 따르면 화상시 얼음을 직접 대거나 문지르는 행동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해요. 2차 감염이나 한랭 손상의 위험이 있어요. 얼음으로 화상 부위를 문지르다가 물집이 벗겨지는 경우도 부지기수예요. 급작스럽게 혈관을 수축시켜 혈류를 감소시키고 염증성 물질이 발생하고 증상이 악화됩니다. 

 

꼭 알아둬야 할 화상 시 올바른 응급처치 ㅂ아법.

화상을 입은 직후에는 흐르는 물 또는 생리 식염수로 화상 부위를 식혀주세요. 깨끗한 수건이나 거즈를 물에 적셔서 환부를 감싼 뒤,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처치를 따르는 게 정서이에요. 환부를 흐르는 물에 충분히 식혀주는 게 포인트입니다. 

 

3. 미세먼지에 돼지껍질은 무용지물.

황산, 미세먼지가 심한 날 엔느 목이 칼칼해지죠. 이날엔 삼겹살 매출이 는다고 해요. 삼겹살 기름 덕분에 목에 낀 미세먼지가 씻겨 내려갈까요? 속설이지만 믿는 사람들이 다수죠.

 

 

삼겹살은 식도와 위장 등의 소화기관으로 흡수되는데 미세먼지가 들어오는 통로가 호흡기예요. 미세먼지와 삼겹살은 체내 흡수되는 이동경로가 다릅니다. 삼겹살의 기름이 기관지의 미세먼지를 씻어낼 순 없습니다. 

 

 

불포화지방산 등 흡수된 지방은 체내에서 미세먼지 속 지용성 중금속의 흡착률을 높여줍니다.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되지 않는 삼겹살, 그렇다면 삼겹살 대신 먹으면 좋은 게 뭐가 있을까요?

점막이 건조하면 미세먼지가 더 쉽게 침투되는데 미세먼지 심한 날에는 충분한 물 섭취가 중요합니다. 수분을 보충해 촉촉하게 기도를 유지해서 염증을 예방하고 미세먼지 등 몸속 노폐물이 더 효과적으로 배출된다고 해요. 

 

2. 추운 날 믿었던  술 한잔의 배신.

알프스 소녀 하이디에 등장하는 강아지 세인트 버나드는  스위스 알프스 산맥에서 길 잃은 산악인들의 목숨을 살리는 인명 구조견으로 유명하죠. 그런데 인명 구조견들이 목에 술통을 메고 있는 이유는?

 

 

술병의 용도가 높은 산 등에서 체온이 급격히 떨어졌을 때, 술을 먹여서 체온을 올리려는 응급처치 용도?

 

 

추울 때 술 한잔 마시면 온몸에 열기가 퍼지긴 하죠.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혈관이 확장되고 따뜻한 혈액이 퍼져나가 순간적으로 온기를 느끼는 건 맞지만 일시적인 현상일 뿐, 실제로 한겨울에 산에서 조난당했을 때 술을 마시면 위험합니다. 

음주 후 피부 호흡을 통해 더 많은 열이 발산되고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급격히 체온이 떨어지고 저체온증 유발의 우려가 있다고 해요.

그렇다면 술을 마시면 추위를 더 느끼는 이유는 음주로 인해 뇌의 인기 기능이 떨어져서 그런 거래요. 뇌가 추위를 잘 느끼지 못하는 것일 뿐 실제로 체온이 올라간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결론은 추울 때 술을 마시면 오히려 더 추워집니다.  일시적인 체온상승 후 오히려 체온이 급격히 저하돼서 더 춥다고 해요.

세인트 버나드 인명 구조견은 왜 술통을 메고 다니는 걸까요? 한때 인명 구조견들이 술통을 메고 다니며 조난자에게 응급처치를 했다는 설이 있지만, 요즘에는 빈 술통을 메고 다니는 추세라고 해요.

 

 

유머 잡지의 한 삽화가가  담요를 술통으로 바꿔 그린 이미지가 인기가 있게 되었고 그게 일종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거죠.

 

1. 뇌~ 버려두지 말고 사용하세요. 

아인슈타인의 뇌는 일반인의 뇌보다 용량이 약 15% 정도 더 클 거 같죠? 인간이 죽을 때까지는 뇌의 10%만 사용한다고 하는데 아인슈타인은 15%를 사용한 걸까요?

 

 

인간은 평생 뇌의 10% 밖에 못 쓰고 죽는다고 하는데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해요. 미국 신경 과학자 배리 고든 교수는 

 

 

일부 과학자들 주장에 따르면 전체 체중의 2%를 뇌가 차지하는데  뇌가 신체 전체 에너지의 20%를 소비하고 있다고 해요. 뇌의 용량의 90% 이상을 놀리고 있는 건 진화적으로도 비상식적인 일이에요. 신체에 불필요한 기관이 퇴화하지 않았다는 것이 어불성설입니다. 

인간은 살면서 뇌의 100%를 사용하고 특정 두뇌가 활동할 때 수백억 개의 뉴런 중 약 5%가 활동하는 거라고 해요. 뇌 100%가 동시에 사용되지 않을 뿐, 뇌의 전 영역을 사용하는 거라고 해요.

G사 엔지니어링 이사 이자 미래학자 레이 커즈 와일은 스무 살쯤 되면 인간은 뇌를 모두 사용하게 된다고 학자들의 의견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부분에 선택과 집중을 했을 때 천재가 탄생하는 거라고 해요.

 

<출처: tvN 프리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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