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어떻게 시작됐지...?
각양각색 원조를 찾는 시간. 원조를 찾아서 19.
당연히 그거 아니었어...? 우리 일상 속 친숙한 아이템들!
19위 대만, 국민 간식의 000 는?!
대만 국민 3대 간식은 펑리수, 누가 크래커, 그리고 000이 있죠.
바로 태양병이죠.
얇고 부드러운 페이스트리에 달콤한 필링이 가득!
대만 필수 쇼핑 리스트죠.
특히 미식의 도시, 타이중은 박물관이 존재할 정도로 명물 간식입니다.
박물관 외경부터 느껴지는 역사와 전통..
옛날부터 전해져 유래가 모호한 것 같지만,
확실한 원조는 존재합니다.
지금의 태양병 형태 발명 & 지역 명물로 만든 인물은?!
제빵사는 웨이 칭하이.
원조의 맛을 보고 싶다면?!
썬 케이크 박물으로 가야합니다.
타이중에 갔다면 원조집 방문은 필수입니다.
한 제빵사가 개발한 레시피가 국민 간식으로 자리 잡은 것!!
원조의 장인 정신과 맛을 이어받아 창립 이래 레시피 그대로입니다.
손수 제작하는 전통 수제 방식을 고수.
발효하지 않은 생 반죽 속에 맥아당이 들어간 오리지널 맛 그대로입니다.
결이 살아있는 고소한 페이스트리, 적당히 달콤 쫀득한 필링입니다.
묘한 중독성이 느껴지는 원조의 품격.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까지!
대만 현지인도 원조의 맛 찾아가는 타이중.
족보논란이 잇을 수 없는 맛집.
17위 시저샐러드는 000와 상관없다?
로메인상추 등 잎채소에 빵 껍질을 구운 크루통도 추가,
파마산치즈, 달걀, 올리브유, 레몬즙, 우스터소스 등으로 드레싱을 뿌려주면?!
시저 샐러드가 되죠.
시저는 황제라는 뜻이고, 율리우스 카이사르를 생각하는데?!
카이사르가 너무 좋아해서 그 이름을 딴 음식인가?
사실이 아닙니다.
시저 샐러드의 고향은 이탈리아 음식이 아닙니다.
시저샐러드를 탄생시킨 사랆은 1924년 미국의 금주법 시대에
미국인들에게 술을 합법적으로 판매할 방법을 찾던 중,
미국과 멕시코 국경 지대인 멕시코 티후아나에 레스토랑을 오픈합니다.
손님이 몰려 재료가 떨어진 카르디니의 식당.
남은 재료로 만든 샐러드가 대히트를 쳤고, 그 샐러드가 바로 시저샐러드였던것.
카이사르와는 전혀 관련 없는 탄생 비화.
즉흥적으로 만든 요리가 지금까지도 인기인거죠.
시저샐러드 이름의 의미는?!
시저샐러드의 시저는 실존 인물의 이름입니다.
샐러드 이름의 주인공은 시저 카르디니입니다.
시저라는 사람 이름에서 따온 시저샐러드.
카이사르 & 황제와 전혀 상관없는 이름.
황제 샐러드라 알려졌던 시저샐러드의 탄생 비화.
황제가 먹었따고 해도 손색없어서 생긴 오해 아닐까요?
16위 고짠의 정석! 소금빵의 원조?!
한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퍼지는 버터의 풍미.
짭짤한 소금 맛의 조화.
소금빵이 바로 이번 주인공!!
소금빵... 진짜 맛있죠.!
소금빵의 고향은 일본입니다.
일본 내에서도 소금빵의 원졸 꼽히는 이곳은?!
일본에 있는 에히메현 지역의 팡메*빵집입니다.
별다른 특징이 없어보이는 단순한 간판인데요?
간판에 소금빵이라고 적혀있어요.
프랑스어로 빵집이라 적혀 있는 글로벌 빵집입니다.
이곳에서의 소금빵 탄생 비화가 있습니다.
무더위로 빵 매출이 저조했던 상황이었고, 고민에 빠진 사장 히라타.
아들이 "아버지, 요즘 프랑스에서는 소금 뿌린 빵이 유행하고 있답니다."
아들의 말에서 힌트를 얻은 히라타.
여름에도 모두가 좋아할 만한 빵을 만들기로 결심을 했고,
그렇게 시행착오를 거듭한 끝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빵이 탄생합니다.
겉바속촉에 짭짤하기까지!!
호불호없이 모든 사람들의 입맛을 저격!!
소금빵 탄생에 큰 역할을 한 아들.
화려하고 속이 꽉 찬 다른 빵들과는 달리,
수수한 외형의 소금빵.
손님들의 시선을 사로잡지 못한 소금빵.
그런데 소금빵 인기에 불을 붙은 계기, 시작은 어시장이었습니다.
육체노동이 많은 어시장 상인들, 땀이 비 오듯 쏟아지는 여름철에는 염분 보충이 필수인데,
염분 보충에 좋은게 소금이죠.
한 번 먹으면 멈출 수가 없다고. 어시장 상인들의 입소문 덕에 퍼지고 퍼지며 인지도를 높였고,
소금빵은 한 번 맛본 순간 다음에 또 찾을 맛임.
초반에는 순탄치 않았던 소금빵, 화려한 빵들에 밀렸던 심플한 소금빵.
노동 후 짠맛 보충 원츄.
소금빵이 일당백 중인 팡메* 빵집.
현지인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라고 합니다.
원조 소금빵을 맛본 후기는?
"고소하면서도 짭쪼름한 게 고.짠 고짠. "
"이 소금빵 먹으려고 도쿄에 왔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소금빵이라고 해도 다 같은 소금빵이 아닙니다.
국내에서도 소금빵 사랑은 현재 진행형이죠. 식지 않는 소금빵의 인기.
빵이 아닌 작은 행복을 판다는 원조 소금빵 성지.
기회가 되신다면 행복을 맛보고 오세요.
출처: 프리한1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