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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

톡파원 25시, 미국 삼 부자 투어. 톡파원 조용민.

by 속좁은펭귄 2023.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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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남을 미국의 부자들, 뉴욕에서 만나볼 미국 가문 투어입니다. 

삼 부자를 아시나요? 미국 역사에 남을 찐 부자가 있습니다.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 석유왕 존 데이비슨 록펠러, 이슈왕 도널드 트럼프. 미국인이 보는 삼 부자의 이미지가 카네기와 록펠러와는 다른 부류인 트럼프.

수백 조 자산가 카네기, 록펠러는 금욕적인 생활을 통해 재산을 사회에 환원했다면 트럼프는 이들과 정반대라고해요. 자신의 세계를 넓히는데 초집중하죠. 트럼프가 3대 부자라고 하기엔 수백 조를 가진 부자 형임들 앞에서는 좀 작다고.

 

 

처음 도착한 장소는 쿠퍼휴잇 국립 미술관.

 

 

19세기 철강 산업으로 미국을 뒤흔든 철강왕 카네기, 전성기 시절 카네기의 자산은 약 500조원 이었다고 해요. 국가 예산과 비슷한 개인 순자산이네요. 현재 전 세계 부자 1위 일론 머스크가 한화로 약 330조원이라고 했는데 보다 150조원 이상 많네요. 머스크는 명함도 못 내미는 미국 대표 부자 카네기.

원래 카네기의 고향은 스코틀랜드고 연이은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어릴 적 미국으로 건너와 다양한 일을 시작했다고 해요. 

1853년 펜실베이니아 철도 회사에 취직을 했고, 

 

 

승진에 승진을 거듭하게 됩니다. 얼마 후 여행객을 위한 침대차가 등장합니다. 

 

 

쉽게 말하면 천만 원 투자해 2~3억원을 벌면서 시드 머니를 확보했죠. 1861년 남북전쟁 당시 철도를 통해 군인들을 이동시키고, 관리자로 스콧이 임명되죠. 스콧은 카네기를 데려가고 당시 카네기가 한 일은 철도의 A-Z를 마스터합니다. 이러한 지식과 자본을 바탕으로 철강 회사를 설립하게 됩니다. 철로 만드는 모든 것이 카네기산일 정도, 당시 미국 철강 1/4를 생산했다고 해요. 

말년에는 개인 자산이 미국 GDP의 0.6%를 차지, 철강 하나로 어마어마한 돈을 번 카네기.

 

 

체리를 파는 가게를 보고 있던 카네기, 하지만 가져가지 않고 가만히 쳐다만 보았던 카네기.

 

 

자신보다 아저씨의 손이 커 체리를 많이 담을 수 있으니 그때를 기다렸던 카네기.

 

 

이곳은 카네기가 1902년부터 노년까지 가족과 살았던 곳이고, 현재는 디자인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카네기는 저택을 지을 때 딸을 위해 넓지만 편안한 평범한 집을 의뢰했다고 해요. 1898년 토지를 구입하고 집을 설계했는데, 미국 최초 현대식 철골 구조를 갖춘 주택입니다. 집은 5층 높이고 64개의 방이 존재합니다. 이곳에서 가족과 여생을 보낸 카네기. 나름 검소하게 살았던 철강왕 카네기.

재산을 물려주기보다 사회에 더 환원한 카네기. 관련해 남긴 명언이 있죠. "부자인 채로 죽는 것은 아주 부끄러운 일이다" 그렇게 재산의 90%를 기부한 카네기.

카네기는 사업이 정점에 올랐을 때 사업을 모두 매각합니다. 여생 동안 자신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카네기. 카네기가 이러한 관념으로 쓴 책이 부의 복음입니다. 

 

 

부에는 사회적 책임이 따르고 사회복지를 위해 환원해야 한다 강조하죠.

오늘날 자본가들의 기본 지침이 되는 책입니다. 쉽게 말하면 빌 게이츠의 롤모델이죠.

빌 게이츠 역시 사업으로 억만장자가 된 후  기부를 많이 하고 있죠.

 

 

오늘날 빌 게이츠 행보의 원형이죠. 그리고 카네기 사회 환원의 정점.

 

 

전 세계 모든 음악인들의 꿈의 부대 같은 곳인 카네기 홀. 시민이게도 아티스트에게도 권위 있는 꿈의 무대죠. 지금도 수많은 유명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치는 중이죠.

 

 

예술에 관심이 많은 카네기는 뉴욕 교향악단을 위해 카네기 홀을 건설했는데 약 200만 달러 한화로 약 27억원. 대부분 카네기가 조달하고 기부했다고 합니다. 

1891년 카네기 홀의 개막식 당일, 화려한 개막식 공연의 주인공은?!

 

 

차이콥스키가 개막공연을 했다고해요. 카네기 홀의 개막식 공연 표도 그대로 전시되어 있어요.

1940년 베니 굿맨의 상업 재즈 공연을 시작으로 전설의 록 밴드 비틀즈도 공연을 합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장르를 구분하지 않은 카네기 홀. 전설의 디바 패티김, 한국 가수 최초로 공연을 했죠. 가왕 조용필, 피아니스트 조성진, 팝페라 가수인 임형주, 카네기 홀에서 공연한 자랑스러운 한국의 음악가들.

 

 

뉴욕의 경제 심장인 미드타운의 상징적인 조형물이 있는 록펠러 센터입니다. 

1933년 완공된 무려 70층 높이의 건물로, 미국 역사 기념물로도 지정되었죠. 다양한 기업과 상점이 가득한 복합 문화 시설이죠. 대공황 이전 미국의 대표 기업가인 록펠러, 이 건물의 건립자이자 오늘의 두 번째 부자.

 

 

대공황 이전 미국의 대표 기업가인 록펠러는 별명이 석유왕입니다. 한때 미국 석유 생산의 90% 이상을 독점했는데, 전성기 기준으로 자산 규모가 3400억 달러, 한화로 약 460조 원입니다. 천문학적인 자산가 록펠러.

1859년 펜실베이니아에서 미끈한 무언가를 발견한 에드윈 드레이크, 바로 석유! 고래유와 석탄의 대체재를 찾고 있던 사람들, 모두 석유 채굴에 집중할 때, 다른 시선으로 접근한 록펠러.

 

 

록펠러가 떠올린 사업 수완은 규격에 대한 기준이 없던 기존의 석유 유통 방식, 록펠러는 규격화된 석유통을 고안해 단가를 낮추고 효율적인 석유 유통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합니다. 

1870년 스탠더드 오일을 설립합니다. 급격하게 성장한 회사, 운송 수단의 중요성을 느낀 록펠러는 철도 산업 장악을 시도합니다. 철도 회사와 친분을 쌓으며 운송비를 절감합니다. 정유 회사까지 인수를 하고 석유 유통의 전 과정을 독점하게 된 록펠러.

 

 

인기 전망대인 록펠러 센터의 탑 오브 더 록. 야경과 노을이 유명해 일몰시간에 인파가 몰려요. 빠른 입장 티켓은 85달러 한화로 약 11만원입니다. 

 

 

지금의 록펠러 센터 전망대 자리에서 찍은 사진이라고 해요. 1932년 미국 경제 대공황 시절, 경제 회복의 상징이었던 록펠러 센터 건설, 희망을 보기 위해 방문했던 수많은 사람들. 그렇게 관광지가 된 건물.

 

 

우리나라 박찬호처럼, 시민들에게 희망의 상징이었던 록펠러 센터.

그리고 또 다른 핫 플레이스,

 

 

록펠러 센터에 있는 록펠러 더 링크입니다. 

록펠러 사망 직전 1936년에 정식 개장했는데, 나홀로 집에 2등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죠. 입장료+ 스케이트 대여료 한화 로 약 64000원입니다. 

 

 

세번째 부자는 도널드 트럼프, 호텔, 카지노 등 수많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미국 대표 부동산 재벌이죠. 수조에 달하는 자산 소유자.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이목을 끌었던 트럼프. 심지에 미국 제 45대 대통령에 당선, 부와 명예, 권력의 소유자죠.

 

 

1983년 완공된 68층 주상복합빌딩인 트럼프 타워로 트럼프가 직접 건립했죠. 직접 거주했을 뿐만 아니라 사무실, 스튜디오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했죠. 심지어 대선 선거 캠프로도 활용했죠. 트럼프의 인생이 담겨 있는 타워죠.

성공한 사업가 아버지를둔 트럼프

 

 

근면 성실하게 막대한 부를 창출했죠. 트럼프는 아버지에게 아파트만 약 10,000채 이상을 상속했죠. 그런데 트럼프는 아버지와 다른 방식으로 사업을 시작했죠. 다양한 고수익 사업을 구상했는데 그중 하나가 호텔 사업이었습니다. 코모도*호텔을 그랜드 하얏*호텔로 개조. 핼*호텔과 경쟁하면서 성장시킨 브랜드. 자신보다 뛰어난 상대를 라이벌로 두고 상대를 이겨내 브랜드 가치를 입증, 남다른 경영력에 감명을 받기도 했던 사람들.

트럼프가 내세운 경영 철학은 

 

 

나는 환상을 판다.

호텔을 지을 때 보통 인테리어에 집중하지만 내부는 중요하지 않다. 이곳은 유명인이 사는 곳. 보이는 외관에 집중한 트럼프의 판매 전략. 또 다른 트럼프의 판매 전략은 공실이 95개면 80개만 판매합니다. 판매거부를 하기에 결국 훨신 웃돈을 주고 구매하게 됩니다. 거금을 주고 구매했다는 소문이 나며 다른 사람들의 구매욕까지 자극하죠. 기발한 전략으로 트럼프 타워의 공실을 팔았던 트럼프.

 

 

마이클 잭슨이 거주했는데 당시 물가로 월세만 무려 1억원이었다고 하네요. 스티븐 스필버그, 브루스 윌리스, 호날두도 트럼프 타워에 있는 아파트를 구입했다고 해요. 호날두는 심지어 2채나 구입했다고 해요.

 

 

트럼프 내부에 들어가면 고급스럽고 웅장한 분위기에요.

 

 

트럼프 이름을 넣은 상점들과 굿즈까지 한가득 있어요. 트럼프 지지 집회에 가보면 트럼프가 없는데도 모여요. 모두 트럼프 모자를 쓰고 집회에 참여하는데 

 

 

제45대 대통령을 의미하는 45를 이름에 차용, 45바가 있어요.

 

 

아담하고 고급진 내부. 곳곳에 보이는 트럼프의 흔적들. 트럼프 바의 시그니처 메뉴는?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트럼프 와이너리, 본인의 이름을 넣은 와인도 판매하고 있다고 해요.

 

 

알코올 중독으로 세상을 떠난 친형, 때문에 술을 멀리하게 된 트럼프, 다양한 행사 자리에서도 술을 멀리하고 콜라로 대신한 건배, 기대되는 트럼프 와인의 맛. 가겨은 82달러로 한화로 약 10만원입니다. 

 

 

세번째 부자 트럼프를 만나본 시간, 삼 부자 투어 어떠셨나요?

 

출처: 톡파원 2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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