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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 독과 균을 잡는 방법. 지금이 딱! 제철 독의 정체, 지네의 효능.

by 속좁은펭귄 2023.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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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세 마돈나는 박테리아에 감염되서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퇴원했지만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구투를 했다고,독과 균으로 잡는 내 몸속의 염증. 현대 약리학의 아버지인 파라셀루스는 1493-1541 " 세상 만물은 독이 있으며 독이 업는 물질은 없다. 독과 약의 차이를 결정하는 것은 그 용량일 뿐이다."

 

우리 몸속 유해물질인 독소.

이빨로 독을 뿜어내는 뱀부터 적이 나타나면 독침을 쏘아 자신을 지키는 벌, 그리고 티나지 않게 독을 감추고 있는 독초까지 동식물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상대방을 공격하는 기술이 바로 독이죠. 그래서 독이라고 하면 치명적이라는 인식이 있죠. 하지만! 독이라고 무조건 피해야 할까요?

강력한 독소를 제거하려면 더 강력한 독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이독제독이라고 하여 독으로써 독을 치료해 왔는데 이는 독성만 잘 중화하면 최고의 약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

 

지금이 딱! 제철 독의 정체는?

 

 

안마도는 섬의 형태가 말의 안장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수심이 깊고 물이 맑아 천혜의 어장을 가진 곳입니다. 

 

 

강한 생명력을 갖고 있는 듯 보이는 지네의 효능.

꿈틀꿈틀 거리는 게 힘이 굉장히 좋은 지네, 그중 안마도 왕지네는 국산 토종지네로 가장 크고 길며 독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에요. 왕지네는 평균 몸길이 15cm 스물한 쌍의 다리가  있습니다. 

 

 

혹록색의 몸통, 붉은색의 머리에 노란빛을 띠는 다리가 특징이에요. 산란기인 5~6월이 되면 알을 낳기 위해 땅 위로 올라오는 이때가 예민하고 공격성이 강해지는 시기. 독성이 있기 때문에 전문가가 아니면 절대 잡지 마세요.

 

 

 

박경옥님은 6년 전 갑자기 시작된 무릎 통증에 섬이라 육지로의 이동이 쉽지 않았던 상황, 진통제만으로 버틸 수밖에 없었따는데 지네로 관절염 완화에 도움받았다는 그녀.

 

한의학에서 지네는 오공이라 불리는데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맵고 독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뭉친 것을 풀어주고 소통시켜줘서 진통과 해독 효능까지 있다고 해요. 이 지네가 관절염과 허리 통증 완화에 도움 되는 이유는 바로 염증 제거를 돕는 특정 성분이 에테르 추출물에서 발견된 것입니다. 

 

 

 

또 지네에는 알라닌이라는 성분도 함유되어 있는데 알라닌의 가장 큰 특징은 항염증 효과인데 

 

 

그뿐만 아니라 지네가 염증 제거 효과가 있는 것이 밝혀지자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지네를 약용 곤충 가축으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지네를 꾸준히 섭취한 후 관절 통증 완화에 도움을 받았다고 해요.

 

그녀의 관절염 완화를 위한 지네 활용법.

지네의 독성분을 1년 내내 먹기 위해 지네 약술을 담근다는 그녀,  크기 10cm 내외의 작은 지네들은 약술을 만드는 데 사용., 그러면서 이 안에서 자기가 품고 있는 독을 그래서 나중에 술이 새파란 색이 된다고 해요.

약 5개월이상 숙성시키면 독성분은 중화되고 약성은 더욱 진해진다고해요. 지네 약술은 섭취량은 하루 소주 반잔 정도가 좋습니다. 

 

 

푸른색은 지네 독인 히스타민 성분 때문이에요.

길이가 긴 지네는 말려서 보관한다고 해요. 열을 가해 지네를 기절시켜요. 죽으면 독성이 약해진다고 해요. 5~7일 정도 자연 바람에 건조 후 취향에 맞게 섭취하는게 좋습니다. 기름 없이 약한 불에 구워주는 것이 포인트에요.

 

안마도에서 여름만 되면 먹는 특별 보양식, 말린 지네와 토종닭을 끓여서 지네 백숙으로 먹는다고 해요. 닭과 지네는 찰떡궁합이에요. 동의 보감에 오공계탕으로 기록, 지네 독인 히스타민 성분을 중화시키는 닭.

 

지네 섭취시 주의사항.

지네는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어 무분별하게 섭취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출처: 천기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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