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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

장사천재 백사장2, 13화, 2호점 구출 작전.

by 속좁은펭귄 2024.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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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세바스티안에 있는 지역 축구팀, 예전에 이천수가 있었다고 해요.

 

 

이천수 선수가 뛰었던 레알 소시에다드. 축구 경기가 있는 날이면, TV가 있는 가게에만 손님이 몰린다고 해요.

일요일 저녁인데다 축구 경기로 거리에 사람도 없고, 40분째 추가 손님도 없다.

 

 

 

속으로 내심 걱정이 됐던 백사장, 그래서 음식을 진열해두거나,  어색한 연기에 들어가서 손님인척 했는데, 

 

 

심지어 미슐랭 셰프가 호객에 나서서 소소하게 들어오는 손님.  반드시 족발을 다 팔아야 하는데, 이대로라면 저녁 장사도 망한다. 

 

과연 백종원의 솔루션은 뭐고?! 이 난관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가 너무 궁금해지더라고요.

 

지금부터 장사천재의 마법이 시작됩니다. 

 

 

반주의 최전선, 테라스에서 고소한 냄새로 플러팅 할 예정임.

 

 

참치를 동글동글 뭉쳐서, 

 

 

모양 잡힌 참치를 튀김가루에 묻혀, 달걀물에 넣는다. 

 

 

기름 냄새를 풍겨서 골목을 접수할 계획임.

 

 

프라이팬 가득 참치전을 올리고, 극강의 고소한 냄새를 뿌린다. 

 

 

골목에 전 냄새 풍기기 시작한 후, 

 

 

일단 손님 5명 유혹 성공.

 

 

기름진 맛과 향의 조화. 전맛탱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전맛탱을 모르는 사람들은 관심을 가지고 찾아오는데, 

 

 

 

그리고 또다른 전략, 이쑤시개에 족발을 꽂아 일단 먹인다.

냄새와 시식 전략으로 18명 추가.

 

 

하지만 이것으로 만족할 수 없어 또다시 전략을 준비하러 갑니다.

 

 

파브리는 일단 국수볶음부터하고 매출 상승을 위한 그의 위대한 쇼가  펼쳐진다. 

 

 

카이쇼맨의 국수볶음 쇼.

이런 쇼도 보여주고 나니깐 주문이 폭주하고 있어요!! 모든 테이블에서 볶음국수 먹는 중.

 

 

 

사실 쇼맨십에는 더 큰 뜻이 있었다. 왁지지껄한 분위기가 추가 손님으로 이어진다. 

 

 

어느새 만석이 된 가게. 반주앞에만 붐빈다. 

현재 시각 8시, 전 굽기 시작한 지 30분 만에 벌어진, 이것은 백사장 매직.

 

 

어제 어묵탕에 거친 감동을 느끼고 간 손님, 오늘도 재방분 하셨습니다. 

 

 

 

어제의 감동이 주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침부터 족발의 저주에 걸려, 온갖 고초를 겪었던 족장우.

그를 구출하러 백마 타고 온 백사장. 매운 족발로 치유, 그 뒤로 꾸준히 팔려나가고, 결국 완판되며, 족발의 저주가 해제되었습니다. 

 

출처: 장사전채 백사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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