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안그래도 뭘 먹어야하나.. 너무 어렵더라고요.
누구는 채소가 좋다고하고, 누구는 채소가 나쁘다하고, 밥과 고기를 먹어야한다고하고,
이리저리 흔들리면서 식단하다가 요즘은 막 먹고 있어요?!
그러다 발견한 유나님의 잡곡밥 레시피.!!
채소에 함유된 자연 독성 물질은 인체에서 해독 및 배출을 할 수 있고, 대부분 가열하는 조리를 통하면 없어집니다.
생식과 화식을 구별해 섭취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간과 신장이 정상인 분들이라면 이건 걱정할 부분은 아니라는 것.
괜히 이 이유로 채소 대신 고기를 더 먹진 말고, 그리고 장 건강을 위해선 오히려 식이 섬유를 끊고 고기를 먹어야 한드는 주장도 있던데?! 섬유질 운동 없는 장 환경은 유익균의 먹이가 줄어드니, 장내 미생물 불균형은 물론 대장 장벽 손상의 위험이 커져서, 대장암 위험까지 증가해 장기적으로 위험한 부분이 많다고 해요.
단편적인 부분만 보기엔 건강은 다각면으로 보는게 맞다고.
채소의 독성을 걱정할 게 아니라 고기의 높은 포화지방과 그로 인한 몸속, 염증, 혈관 문제, 몸속 산화로 오는 노화당독소 등이 더 위험하거든요.
지금까지는 건강하게 장수를유지하는 모든 장수촌들, 가축의 항생제나 성장호르몬을 놓지 않던 시절임에도 굳이 육류 섭취를 피해왔던 이유가 있죠.
공통점이 육류 섭취량을 줄이고 채소 섭취량을 늘린거죠.
현대인들도 붉은 육류 섭취를 제한하기 시작하면서, 각종 질병이 완치되거나 건강에 드라마틱하게 좋아진 사례들은 차고 넘치거든요. 특히 육류에만 들어있는 일부 영양소를 가지고 고기 섭취를 주장하는 분들도 있는데, 이 영양소 섭취하겠다고 다량의 당 독소와 콜레스테롤을 함께 먹을 바엔 차라리 건강식 먹던대로 먹고 b12나 hene ion등을 영양제로 섭취하는게 낫다고.
육류 섭취에 대한 일부 연구 결과나 임상만으로 카니보어가 채소섭취보다 더 건강하다는 주장은 그것을 반박할 주장이 몇 백배는 더 많다고,
시간적으로나, 자료의 양으로나, 실 사례들로나 결론은 이겁니다. 선택은 스스로의 몫이라는 것.
내가 고기를 좋아하고 육식이 건강하다고 믿는다면 어차피 다른 사람 말은 귀에 안 들어오거든요.
내가 믿고 선택한 식단을 평생 유지했을 대, 내가 노인이 되었을 때도, 과연 건강할지, 그걸 자신하는지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마세요.
그 사람은 내가 아닙니다.
내 건강은 내 선택입니다.
유나도 비건은 아니지만, 최대한 소고기는 피하고, 소고기 보다는 닭, 돼지로, 닭 돼지 보단 해산물이나 달걀로.
근데 중점은 좋을 걸 챙겨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좋은걸 안 먹는게 더 중요합니다.
설탕도 무조건 안 먹는게 맞는데 한두달은 챌린지처럼 버텨도 평생 0%를 유지한다는건 일상생활에서 어렵다고.
이렇게 생각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설탕은 먹는 즉시 노화 제조기인데, 딱 먹는 만큼 몸이 상한다. 절대 예외란 없다.
이걸 항상 기억하고 그냥 매 순간 피하려고 노력하는 거죠.
줄이려는 의식이라도 하고 있는 것과 전혀 신경쓰지 않고 먹는 건,
실제 섭취량이 그 결과가 어마어마하게 달라요. 결과는 상상 그 이상이라고.
근데 가끔 디저트 하나는 순삭하면서 소스에 들은 0.1%설탕도 용납 못한다고 하시는 분들 있잖아요.
이럴 바엔 0%의 강박에 너무 스트레스 받는 것보다 차라리 내가 하루에 하루 1t 까지는 허용한다고 정하고 이 양을 아꼈다가 이게 일부 소스에서 혹은 외식 메뉴에서 섭취될 수 있다는 방식으로 허용하세요.
평소 디저트 처럼 많은 양의 설탕을 한꺼번에 섭취하지 않고, 스스로의 미니멈을 넘지 않는 것만으로도 변화는 분명히 옵니다.
유나추천 잡곡밥의 비율은?
발아현미 30+ 쌀 10 + 귀리 10+ 찹쌀현미10+ 콩30
현미는 무조건 발아현미로 추천한다고.
더 잘되는 발아현미로 넣고 찹쌀 현미나 검정쌀은 잡곡밥에 찰기가 없어 심심할 때 조금 넣었는데, 뭔가를 넣지 않을땐 발아현미로 다 넣어도 됩니다.
콩은 주로 부드러운 렌틸콩을 넣지만,병아리콩, 검정콩 등도 취향에 맞게 바꿔주고,
잡곡밥은 저속노화 식단으로 유명한 정희원 교수의 비율도 있고,
평소 식이섬유 섭취량이 높지 않아서 가끔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이 있는데 처음부터 몇대몇 비율을 고수하기보다는 비기너 분들은 처음엔 쓸을 좀 높게, 잡곡 콩은 좀 낮게 시작하다가 점차 내 몸에 맞게 잡곡의 비율을 올리면 됩니다.
자신의 컨디션에 맞춰 내용물을 조금씩 바꿔주면 좋아요.
현미를 발아현미로 대체하면 독성은 낮아지고 영양성분은 올라갑니다.
콩과 같은 잡곡을 혼합하면 필수 아미노산 부족도 해결됩니다.
거의 완벽에 가까운 복합 탄수홤루이 되서 마인드 식단에서 추천되는 이유입니다.
잡곡밥은 식감이 별로라는 사람들은, 렌틸콩, 조, 퀴노아 등은 제외하고 현미, 귀리, 콩등은 딱딱한 식감이라 최소 6시간 이상 불려라!
밥솥에 따라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불림 시간이나 물의 양은 조금씩 조절해서 해보세요.
빵이 주식인 불들께는 천연발효빵으로 추천드리잖아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사워도우, 깜빠뉴, 치아바타, 르뱅 등등 인공효모빵에 비해 천연발효종을 사용해 천천히 발효시킨 천연발효빵이 글루텐이 더 잘 분해하고 혈당 반응도 더 완만한 장점이 있습니다.
또 비타민B군 , 유기산 등이 생성돼 영양소도 높고, 물룬 빵섭취 시에도 견과류나 콩, 식이섬유 등을 함께 섭취하면, 혈당에 더 도움이 되는게 맞지만, 어차피옆에 두고 함께 섭취하면 되기 때문에 힘들게 찾아먹지 않아도 된다고.
빵에 뭐가 들어갔냐를 보는 것보다 천연발효빵이나 아니냐를 보는게좋다고.
통밀이나 호밀도 글루텐 함량이 더 낮은건 맞지만 역시나 글루텐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글루텐에 민감하거나 특히나 알러지 있는 분들은 사실상 밥 식단을 하는게 맞다고 하네요.
사진, 내용출처: UNA유나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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