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수록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아이고 무릎이야. 이 말이죠. 노년이 되면 피할 수 없는 게 무릎 관절염입니다. 68 세지만 20대 못지않은 무릎을 가진 분의 비법을 알려준다는 엄지의 제왕.
김해에 사는 68세 이성우님의 무릎 관리 비법.
2007년 축구하다가 상대 선수와 부딪쳐 넘어졌는데 무릎에서 딱 소리가 났다고 해요. 반월상 연골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해요. 저희 엄마도 살찌고 잘못 걷는 습관으로 양쪽 반월판 연골 다 파열되셔서 무릎 많이 아프시거든요. 그래서인지 요거 보니깐 어떻게 관리했나 너무 궁금해지더라고요. 파열된 반월상 연골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회복을 위해 재활운동을 열심히 했다고해요.
반월상 연골 파열이란?
반월상 연골은 무릎 관절 사이에 있는 반달 모양의 연골판으로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한다고 해요. 반월상 연골이 찢어지는 것이 반월상 연골 파열이고 파열된 조각이 관절면 사이에 껴 통증을 유발한 다 고해요. 통증을 없애기 위해 파열된 연골은 제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반월상 연골 파열 원인은 1. 강한 충격. 2 노화입니다. 그리고 비만도 반월상 연골 파열의 원인이 됩니다. 반월상 연골이 파열되면 무릎 관절염 진행 속도가 빨라지는데 10년 안에 무릎 관절염이 올 수 있다고 해요. 그런데 반월상 연골을 제거했음에도 관절염이 없는 이성우 님은 허벅지 근육을 강화했기 때문인 거 같다고 해요.
관절염 치료 및 연구저널 2017에 따르면 허벅지 근육이 약한 경우 퇴행성 관절염이 올 확률이 47%나 높다고 해요. 이성우 님의 무릎 건강 비결은 허벅지 근육 강화입니다.
평소 스테퍼로 매일 300개씩 한다고 해요. 왜냐면 대퇴사두근 강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인데 스테퍼 운동은 대퇴사두근을 자극하고 대퇴사두근은 골반과 무릎을 연결해 무릎의 충격 완화에 도움을 주는 근육입니다. 대퇴사두근 강화는 무릎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건강은 저축할 수는 있지만 대출할 수는 없습니다.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을 저축해 나가면 동년배보다 체력이 더 좋아질 수 있습니다. 눈으로만 보지 말고 몸을 움직여 운동하자고요.
<출처: MBN 엄지의 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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