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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

언니네 산지직송 8화. 갯장어 잡이.

by 속좁은펭귄 2024.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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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팀으로 나눠 갯장어를 잡는데 잡는 방식이 달라요.

 

 

이곳은 미끼를 끼움과 동시에 던지는 작업 방식.

 

 

쉬워 보였는데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작업.

미끼통을 돌리며 올라오는 줄이 꼬이지 않게, 줄 끄트머리만 한 번에 낚아채는 동물적인 감각이 필요함.

 

한편, 준면네 배는 미끼 작업을 끝내고 갯장어를 기다리며 잠시 휴식 중.

 

 

잠시 쉬면서 충무깁밥과 오징어무침으로 끼니를 때웁니다. 

 

 

 

살아있는 물고기가 너무 무섭다는 은진.

앞으로의 노동을 위해서 반드시 극복해야 하는데... 과연 은진이는 물고기 공포증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요번에 잡아올라온 고기는 성대!!

가슴지느러미로 바다 밑바닥을 걸어 다니는 특이한 물고기로 경상권에서는 달갱이라고 부릅니다.

5~8월이 제절이고 매운탕으로 먹으면 맛이 일품입니다. 

 

고성 바다에서 갯장어 조업을 하다 보면,  다른 물고기 친구들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친숙한 조기부터 삼치, 

 

 

그리고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에 터저버린 은진의 눈물.

 

 

횟집에 있는 갯장어들 보면 입에 아직 바늘이 달려있어요.

 

계속 오는 비 때문에 서둘러 마무리하는 선장님.

 

정아네가 잡아 온 갯장어는 포교마을을 찾아오는 분들의 식탁으로 곧바로 직송되었습니다. 

갯장어 직송비로 15만원 획득. 

 

조업 끝나고 식사를 함께 하자고 권했던 선장님. 

 

 

갯장어 잡을때  잡힌 여러가지 물고기는 매운탕이 되었습니다. 

배 위에서 말씀하셨더 갯장어회까지.

 

양태에서 우러난 깊은 감칠맛과 칼칼한 고춧가루 국물의 조화. 

피로마저 싹 가시는 마성의 매운맛.

 

 

 

뼈 없는 그냥 갯장어회. 

싱싱한자태에 절로 감탄, 귀한 갯장어회를 한움큼 올려 통깨 듬뿍 들어간 쌈장으로 쓱쓱 비벼서, 

제철 갯장어살의 탄탄한 식감과 고소함에 깜짝.

 

고성 자란만의 청정 바다에서 막 건져 낸 귀한 제철 식재료인 갯장어. 

배신하지 않는 제철 식재료의 맛. 

 

 

 

적양파의 흰 면 위로 갯장어회 가득 올려서 먹기.

적양파의 알싸함과 은근한 단맛에 회의 감칠맛을 높여줍니다. 아삭한 식감에 먹는 재미까지 추가.

일반 양파와 곁들여 먹어도 무방합니다. 

자꾸만 손이 가는 양파와 갯장어회의 조합.

 

 

 

사적인 질문은 하지말라는 선장님.

갯장어 상품화 공헌으로 무려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는 선장님.

 

조업 성공부터 훌륭한 점심까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하루.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포기하지 않고 완수해 낸 언니네.

 

뿌듯한 마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온 사남매와 태현.

습하고 더운 날씨에 일했으니 먼저 씻기로 한 언니네.

 

차태현과 헤어지기 전 사진을 찍고.

 

 

 

옥수수 수확부터 갯장어 조업까지 사남매와 함께한 태현.

다섯이서 함께해 더욱 특별했던 경험. 

 

출처: 언니네 산지직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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