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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

쓴맛이 건강을 지켜주는 이유, 천기누설.

by 속좁은펭귄 2021.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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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기 전신건강을 위해 입맛에 주목해야 합니다. 생존을 넘어 쾌락을 선서하는 미각은 피로도 우울함도 사르르 사라지게 하는 단맛, 침색폭발하는 식욕 마법사인 신맛, 하지만 건강을 지키기 위한 특별한 맛이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느끼는 맛은 미각세포가 모여 있는 혀에서 느끼지만 혀 외의 다른 곳에서 감지되는 맛이 있는데요. 쓴맛이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는 이유는 쓴맛은 놀랍게도 기관지 섬모에서도 감지되는데 이 기관지 섬모들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밖으로 내보내는 기능을 하는데 쓴맛이 감지되면 움직임이 더 활발해져서 체내 면역 시스템을 강화합니다. 

방어막 시스템을 가동시키는 촉매제인 쓴맛, 하지만 인류는 요리법이 발달하면서 쓴맛 섭취를 줄임으로써 쓴맛 감별 능력이 퇴화되었죠. 쓴맛 섭취가 줄어들면서 면역체계에 이상신호가 나타나고 쓴맛이 가장 도움이 되는 질병이 대한민국 인구 중 천만 명이 앓고 잇는 당뇨라고 합니다.

쓴맛이 당뇨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예로부터 우리가 밥을 잘 못 먹으면 입이 쓰다는 말을 하는데 실제 쓴맛은 입맛을 떨어뜨려 과식의 위험성을 낮춰주기 때문에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당뇨병학 저널 2014에 따르면 쓴맛이 GLP-1 호르몬 수용체를 자극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한 다고 해요. 

대한 당뇨병학회에 따르면 국내 당뇨 위험인구가 1300여만 명으로 4명 중 1명은 당뇨고 중년으로 들어서는 40대이후 발병률이 4배이상 급증하고 있다고해요. 세계 10대 사망 질환에 오르며 심각한 당뇨 대란을 우려하고 당뇨가 유발하는 공포의 합병증이 나타나죠. 실명률 1위인 당뇨망막병증, 뇌에 혈액공급기 막혀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 당뇨 환자중 4명중 1명이 하지 절단 원인의 85%가 당뇨발이라고 해요. 예방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당뇨입니다. 

우리가 주로 섭취하는 쓴맛을 내는 다양한 식재료중 최적의 쓴맛을 내는 식재료가 여주라고 하더라고요. 그렇지만 음식 하나에 의지하기보다는 골고루 식단 구성해서 탄수화물을 줄이고 운동과 함께 관리하고 보조제로서 여주를 챙겨 먹는 게 당뇨에서 벗어나는 방법입니다. 

 

<출처: MBN 천기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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