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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

프리한19, 지구 심판의 날19, 5위부터 1위까지.

by 속좁은펭귄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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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핫도그에 000을 뿌릴 수 없다?!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머스터드, 그런데 이대로면 핫도그에 머스터드를 뿌릴 수 없게 됩니다. 

2022년 여름 프랑스의 식료품점에서 머스터드 품귀 현상이 발생해 머스터드 구입을 1인당 1병으로 제한하기도 했다고 해요. 그 이유가 캐나다에서 발생한 이상기 후 때문이라고 해요.

캐나다는 머스터드의 원재료인 겨자 최대 생산국인데 2021년 지구 온난화로 인해 폭염이 발생했다고 해요.

 

 

겨자 생산지역 대부분이 심각한 가뭄으로 수급에 차질이 생겼고, 캐나다의 겨자씨 생산량은 1년 만에 절반 이하로 떨어지고 kg당 900원에 판매된 겨자가 3배 상승해 2500원 거래되고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프랑스에서 품귀현상이 발생했다고 해요.

이상 기후로 인한 피해는 캐나다뿐만이 아니었다?! 프랑스 부르고뉴에서도 겨자를 생산하는데 

 

 

이상 기후 때문에 겨자씨를 갉아먹는 곤충수가 증가했고, 가뭄 피해까지 더해져 종자 생산량이 2/3으로 줄었어요. 프랑스 머스터드 업체들은 25년 동안 경험하지 못한 전례 없는 위기였다고 해요. 지금은 프랑스만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만약 지구 온난화가 계속된다면 머스터드처럼 식량들이 사라질지도..

당장 나의 얘기가 아닌 것 같나요? 머지않은 우리의 식량 안보 위기입니다. 

 

4위는 인공지능이 추천한 챌린지?

 

 

색다른 챌린지를 하고 싶었던 딸은 A사의 AI 스피커 알렉*에게 질문을 했는데, 

 

 

딸의 질문에 AI 스피커가 추천한 챌린지, 

 

 

다행히 엄마 리브 달이 딸을 말리며 위험한 사고는 방지했는데 위험한 행동을 시킨 AI의 원리는?

도전해 볼 만한 재밌는 것이란 질문에 웹에서 도전이란 단어를 검색했고, 검색 결과 중 하나인 페니 챌린지를 추천했던 것.

페니 챌린지는 콘센트를 반쯤 꽂은 뒤, 동전인 페니를 갖다 대 스파크가 튀는 걸 확인하는 챌린지라고 해요. 당시 SNS에서 유행했다고 해요. 화재, 감전 사고의 위험이 있어 미국 소방당국에서도 경고를 했다고해요.

논란 이후 해당 오류를 시정했다고 밝힌 A 사. 그런데 단순히 검색 결과 필터링 문제가 아니었다면...? AI가 의도적으로 인간에게 위험한 선택을 하도록 조장한 거라면? 너무나 공포스러운 AI의 위협.

미래에는 실생활에서 더 만연하게 사용될 AI, Ai가 선택과 판단을 주체적으로 한다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3위는 000이 초래한 야생 동물 펜데믹.

장기화된 코로나19 펜데믹, 세계 곳곳의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고 여전히 많은 이들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상황. 코로나 사태가 벌써 3년째 이어지고 있죠. 우리의 삶을 바꾼 코로나19 바이러스.

동물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측되는 바이러스가 인류에 치명적인 위협, 그리고 판데믹의 위기에 놓인 건 인간뿐만이 아니에요.

아르헨티나 산 기예르모 국립공원에서 안데스 산맥의 해발 2000~5600m

 

 

2015년 이전 밀도 1 제콥 킬로미터당 17마리의 비쿠냐가 서식,  2020년엔 단 1마리만 서식하고 있다고 해요. 겨우 5년 만에 멸종위기에 처한 비쿠냐.

2015년 국립공원에 서식 중인 비쿠냐에게 닥친 위기, 피부를 파고드는 진드기 개선충의 유입으로 개선충에 감염된 동물은 탈모, 피부염이 발생한다고 해요. 면역력 저하로 건강 상태도 급격히 악화되고 급기야 폐사에까지 이르게 되는데,

개선충에 감염돼 폐사한 너구리와 탈모까지 온 강아지까지.

 

 

국립공원 내의 비쿠냐들이 개선충에 감염됨 이유?!

개선충 유입원인은 국립공원 외부에서 인간이 기르던 라마인데 개선충에 감염된 라마로 인해 같은 낙타과인 비쿠냐도 전염되었다고 해요. 비쿠냐-퓨마- 콘도르 먹이사슬로 비쿠냐 개체 감소로 파괴되었다고 해요.

초식 동물 비쿠냐 개체수 감소는 평원의 식물이 9배로 증가, 국립공원 생태계에 외래종의 침입 및 번성이 우려되는 상황이에요. 비쿠냐뿐만 아니라 국립 공원 내 야생 동물에게도 위기라고 해요.

안데스 생태계 전반에 팬데믹이 일어난 셈. 동물에게서 유래한 것으로 추측되는 인류를 위협한 바이러스. 인간이 불러온 야생 동물 펜데믹 또한 지구 전체를 위협, 문제 인식 및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2위는 해수욕장에 나타난 000

매년 여름이면 찾는 바닷가, 푸른 바다에서 만끽하는 해양 스포츠, 그런데 아이들이 자라면 해수욕을 할 수 없다고 해요. 서핑이라는 단어가 사어가 된다고 해요. 2022년 여름, 한반도를 충격에 몰아넣은 소식, 

 

 

피서객들을 공포에 떠게 한 무시무시한 정체. 바로 해파리.

 

 

해파리 쏘임 사고 98건이 발생, 해파리 쏘 임사고 지난해 168건, 올해는 257건이 발생했다고 해요.

피서객들을 위협한 주범인 노무라입깃 해파리.

 

 

노무라입깃 해파리는 독성이 강해 쏘이면 발진, 통증을 발생, 심한 경우 쇼크사 위험이 있다고 해요. 해파리 출몰 원인을 환경오염으로 추측, 바다 오염으로 해파리의 천적인 쥐치, 바다거북등 개체수가 줄어들었다고 해요. 반면 생존력이 강한 해파리는 살아남아 개체수가 증가한 거죠. 결국 생태계 균형이 파괴되며 야기된 일이에요.

해파리 출몰의 또 다른 이유는 지구 온난화로 수온이 상승한 거예요. 해파리 서식 해역이 강원도 동해안까지 확대.

 

 

 

어부들이 쳐놓은 망에 해파리가 대거 걸려 어업 피해까지. 지구 온난화로 인해 현재 발생 중인 이상 징후들, 지구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거죠. 한반도를 습격한 독성 해파리! 이대로 계속 지구가 변한다면, 인간이 설 자리는 없어질지도 모릅니다. 

 

1위 영국, 공항 활주로가 000!!

 

 

기차선로에 화재가 발생한 거예요. 흔한 사고가 아닌 문제로 영국이 녹고 있어요. 올여름, 뜨거운 열기로 영국에서 발생한 각종 사건이 있는데, 영국의 7월 평균기온이 서늘한 20도에서 25도로 에어컨은 사치품일 정도인데 그런데 올해 영국에서 에어컨 수요가 급증.

 

 

영국 역사상 363년 만에 최고온도였다고 해요. 전례 없는 폭염에 영국 곳곳에서 각종 사고가 발생, 그리고 영국의 루턴 공항 폭염으로 비행기 활주로가 녹았다고 해요. 그리고 모든 운항 편이 일시 중단.

런던 남부 배터시에서 덥고 건조한 날씨 탓에 기차선로에 화재가 발생. 만약 기차가 지나갔다면, 탈선 사고로 인명 피해가 막심했을 거라고 해요. 에어컨이 사치품인 영국에서 일어난 일!

2022년 7월 영국과 웨일스에서만 3일만 948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요. 대재앙이 된 폭염, 보이지 않는 살인자예요. 일상생활을 마비시킨 폭염으로 급하게 조치를 취한 영국 정부, 높은 온도에 철로가 녹는 것을 우려해 철도의 운행 속도를 제한하고 사람들의 안전을 우려해 영국 200여 곳의 학교는 휴교를 했다고 해요. 역대급 폭염에 일상이 마비된 영국.

 

 

대비하지 못한 폭염은 공포 그 자체! 기후가 인간의 예상을 뛰어넘어 끔찍한 대재앙으로 다가온 상황. 뜨거워지는 지구, 치솟는 기온 인간의 삶까지 불태울지도 모릅니다. 

 

<출처: tVN 프리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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