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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

프리한닥터w , 김지윤 소장의 출생순서로 풀어보는 부부관계.

by 속좁은펭귄 2022.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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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이야기라면 누구보다 할 말이 많다는 그녀, 사이다 발언으로 속을 뻥 뚫어준 김지윤 소장, 이번 주 주제는 출생 순위로 풀어보는 부부관계라고 해요.

 

 

 

김지윤 소장의 출생순위로 풀어보는 부부관계.

형제자매 관계에서 출생에 따라 상대적 위치가 형성된다고 해요. 직장동료, 부부 지속적인 관계에 영향을 끼치는 출생순위, 나이 차이가 나는데 결혼해도 괜찮을까? 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해요.. 예를 들어 나이차이가 12살이 나는 경우 남자가 막내인데 12살 많은 남자와 12살 어린 여자가 장녀인 거예요. 그럼 둘 중 역할 기능을 더 많이 할 사람은?

개인 성향, 출생순위에 따라 역할 기능이 바뀌게 됩니다. 사람은 태어나서 부모님에게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고 사랑받고 인정받기 위해서 많은 아이들이 노력을 하거든요. 첫째, 둘째 , 셋 재들의 서로 다른 생존 방식들이 존재하는데 그 각자의 생존 방식으로 성인이 된 사람들, 모든 불안은 모호할 때 오잖아요. 문제의 원인을 모를수록 스트레스가 쌓여가는데 모호한 감정은 답을 찾는 순간 스트레스가 줄어들게 된다고 해요.

 

 

서로의 소통방식을 이해하게 만드는 출생 순서의 비밀.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방법입니다. 출생 순서에 따라 부부관계가 달라진다고 해요. 특히 첫째와 첫째, 막내와 막내 조합이 안 좋은데 그중 장남 장녀가 최악이라고 해요.

장남, 장녀는 책임감이 강하다? 그 이유는 부모의 교육방식이기 때문이라고 해요. 어릴 때 그러잖아요. 동생 잘 돌보라고, 그리고 너는 언니 오빠니까 엄마가 없을 때는 네가 엄마야,  이렇게 얘길 하면 아이들은 걱정이 많아지게 되죠. 아기가 아기를 지켜야 하는 상황이 되는 거예요. 아이가 아이를 훈육해야 하는 상황이죠. 동생이 내 말을 안 들으면 내가 혼나게 되니까 말 못 할 걱정이 많은 첫째들, 부모의 역할 요구와 수행능력의 부족.  

첫째 커플들의 대표적인 충돌은 첫째 부부들은 그동안 고생 많았다고 얼싸안고 수고했다고 울어야 해요. 둘째나 셋째의 특성은 어떤 출생 순위와 결혼을 해도 잡음이 가장 적다고 해요. 원해서 그런 건 아니지만 관계 트레이닝을 많이 해온 둘째들, 둘째와 셋째는 자연스럽게 터득하는 생존 방식, 둘째, 셋째들이 상대방에게 잘 맞춰줘요. 실제로 갈등도 굉장히 낮고 불공평은 안돼요. 둘째와 셋째는 끼어있어 억울한데 동생은 새거 사주고 

 

 

조심성이 많은 첫째와 적응력이 뛰어난 둘째, 막내는 아주 편안한 양육을 경험하죠. 막내는 존재 자체로 사랑받죠. 막내는 가족의 아이란 말도 있어요. 엄마 아빠만의 아이가 아니라 모든 가족들의 아이인 막내, 평생을 막내로 자라온 막내가 성인이 된 경우 

 

 

그래서 막내들은 결정장애를 겪게 되죠. 본인이 직접 결정을 하게 되는 경우가 적죠. 결혼 후에도 결정장애는 이어지는데 부부의 관계 소통에서 막내들의 단점은 결혼 후에도 결정장애가 이어집니다.  막내들의 특징이 결정장애와 수동적인 인간이라고 해요. 그렇지만 결혼생활에서 장점은 막내들은 유머감각이 있다는 거예요. 모든 출생 순서 중 가장 뛰어난 막내들의 유머감각, 집안의 분위기 메이커들이죠. 

당연히 부부관계에도 서로의 단점이 드러나는데 이해하기 힘들었던 배우자의 특성이 이해되는 출생순위별 특징들, 

 

 

첫째들만 있는 부부들은 처음에 싸우는 게 완벽한 장남, 장녀의 역할 싸움이라고 해요. 둘은 각자의 집을 굉장히 신경 쓰고 결혼 후에도 가족 걱정을 끊이지 않는다고 하네요. 게다가 우리나라 첫째들의 특징이라고 해요. 

K-장남과 장녀는 한국의 맏이들은 보다 큰 역할을 부여받는다고 해요. 한국적인 특성이 더욱 드러나게 되는데 결혼 후 독립적인 가정을 이뤄도 여전히 가족들을 챙긴다고 해요. 

장녀의 특징은 모든 집안의 엄마고 엄마의 엄마고 전투력 만랩, 정서적인 공감자이자 쉽게 당황하지 않죠.  일어나지 않는 일들을 생각해서 우선순위를 결정한다고 해요. 

 

 

첫째들에게 눈물은 사치죠. 장남의 특징은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네가 잘되어야 한다며 맏이에게 부담감들이 쏟아지게 되죠. 하지만 아이는 부담감을 느끼기에 너무 어린 나이죠. K-장남의 특징은 오직 성공, 성공, 성공

장남으로서의 부담감을 2,30대에는 견딜 수 있지만 4,50대가 되면 사회적인 자극이 그만큼 쌓이잖아요. 내가 목표한 만큼 이루지 못한다면? 이상향에 도달하지 못해 실패감과 고독감이 다시 커지게 된다고 해요.

첫째들에게 가장 잘 맞는 배우자는 막내라고 해요. 통제하는 것이 익숙한 첫째와 통제당하는 것이 익숙한 막내는 서로가 서로에게 익숙한 상황이에요. 이미 잘 맞기 때문에 맞춰가야 할 경우가 적어 심리적인 성장은 늦으편이라고해요.

막내와 막내일 때는 둘 다 태평하다고 해요. 세금은 안내서 연체된 경우에도 긍정적인 편이라고 해요. 

 

 

부부로서 맞춰나가기 어려운 조합은 첫째와 첫째, 막내와 막내인데, 부부로서 맞춰나가기 어려운 조합은 여동생만 있는 언니와 남동생만 있는 형의 경우라고 해요. 기본적으로 힘든 게 장남 장녀인데 보웬의 가족치료 이론을 보면 장남 장녀 커플은 평생 하나의 성을 두고 싸우는 2명의 군주와도 같다고 해요. 특히 동성의 형제만 있는 장남, 장녀의 경우 맏이들 중 최고봉이라고 해요.

장남 장녀 부부의 충돌의 원인은 군위와 권위의 총돌이기에 서로를 강력히 통제하기 때문이에요.

 

 

끊임없이 상대방에게 간섭하는 첫째들, 본인이 정해놓은 방식에서 벗어나는걸 힘들어하는 첫째들, 장남 장녀 부부 충돌의 마지막 이유는 배우자를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서로를 단순화하여 표현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남자들이란,, 여자들이란,, 이렇게 서로를 찌르는 아픈 표현들을 하고 정서적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해요. 

예를 들어 둘째나 막내들은 어렸을 때 본인 기준을 주장하면 밀려 들어온 경험이 있죠. 첫째들의 강압의 벽을 뚫을 수가 없는 다른 형제들, 

소영도 첫째인데 수동적인 남자에게는 매력을 못 느꼈는데 이래라저래라 하는 이 남자 뭐지? 하면서 첫째인 상진에게 매력을 느꼈다고 해요. 장남 장녀 커플이 많은 이유가 지지고 볶아도 결혼에 골인하게 되는데 첫째들은 동생들에게 끌리지가 않는다고 하지만 지겨운 잔소리도 연애 시절 듣게 되면 케어링 된다고 드디어 나에게도 나를 챙겨주는 사람이 생기는 건가?! 대단한 착각과 함께 사랑에 빠지게 되는 첫째와 첫째 부부들.

서로에게 끌리게 되는 첫째와 첫째 커플들, 하지만 부부 사이에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죠. 두 개의 태양인거죠. 태양을 하나로 합칠수는 없죠. 없앨 수는 없어요. 태양이 행복할 때는? 각자 자기의 영역에서 빛나야 가장 행복한 두개의 태양들, 우리는 두 개의 성을 가진 각각의 군주다. 합치려는 노력은 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해요.

 

 

포기를 하는 게 인정하는 거예요. 그냥 내버려 두기. 변화에 대한 기대를 포기할 때 어떤 전제가 있냐면 장남, 장녀로 살아온 인생의 여정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팽팽하구나  이제 편하게 삽시다. 

장남 장녀 부부의 관계 설루션은 상대방이 좋아하는 일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북돋아 주자. 내사람이 좋아하는 일을 더 즐겁게 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라고 해요.

사랑은 감정의 문제가 아닌 기술의 문제입니다. 결혼 생활이 유지되는 건 심리적으로 사랑이 머무는 과정입니다. 결혼생활은 서로를 알아가고 관계를 배워가는 사랑의  기술적인 문제입니다. 

 

<출처: tvN 프리한 닥터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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