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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편하고 든든한 추억의 간식으로 쌀쌀한 날 후후 불어 먹는 호박범벅 만드는 법입니다. 간식의 계절인 겨울에 추우니까 집에서 뭘 먹을까 궁리를 하게 되죠. 겨울철 간식은 호호 불어가며 먹는 게 제맛입니다.
윤혜신의 호박범벅 만드는 법.
호박범벅은 두가지 호박으로 만듭니다. 호박은 껍질, 씨를 제거해주세요. 호박을 전자레인지에 5분 정도 돌려주면 살짝 익어서 손질이 쉽습니다. 호박범벅에 호박고구마를 넣어주면 단맛이 좋아집니다.
단호박은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호박고구마도 큼지하게 썰어주세요.
냄비에 호박고구마와 단호박을 넣고 물 10컵(2L)을 넣어 끓여주세요.
뚜껑을 덮고 30분정도 끓여주세요. 중간중간 눌어붙지 않도록 저어주셔야 해요.
호박과 팥은 궁합이 좋아요. 팥은 깨끗이 씻어 한나절 불린 뒤 30분에서 1시간 정도 삶아줍니다.
물 6큰술, 찹쌀가루 3큰술을 섞어주세요. 호박범벅은 호박, 팥, 고구마 옥수수 등을 섞어서 풀처럼 되게 쑨 죽이에요.
삶은 팥을 넣어 섞어주세요.
찹쌀물을 넣어 농도를 맞춰주세요. 취향에 따라 견과류나 군밤을 넣어도 맛있습니다.
설탕 1큰술, 소금 1작은술을 넣어주세요. 달콤한 음식에 소금을 살짝 넣어주면 감칠맛이 좋아져 단맛이 잘 느껴집니다. 찹쌀물의 찹쌀이 익을 때까지 5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저어가며 5분 더 끓여주세요.
호박죽과 달리 씹는 재미가 있어요.
<출처: EBS1 최고의 요리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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