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고추는 비타민C가 무척 풍부해요. 조선시대 조리서인 산가요록에 기록된 복숭아, 살구김치도 있는데 과일부터 고추까지 김치의 세계가 무궁무진해요.
1. 고추사이에 소가 들어가야 해서 오이고추 700g(약 20ro) 양 끝을 잘라주세요. 칼집은 끝을 살짝 남기고 한쪽 면만 넣어주세요.
오이고추는 끝부분을 1cm 남기고 한쪽 면만 칼집을 넣어주세요.
2. 물 2컵에 소금 30g을 녹여 오이고추를 1시간 절이고 고추 절인 물은 버리지 마세요.
3. 절인 오이고추의 씨와 태좌를 제거합니다.
4. 물 2L에 다시마 20g을 넣고 10분간 끓여주세요. 다시마에는 알긴산과 미네랄 영양 만점 식재료에요. 최고의 맛을 내는 김치가 됩니다. 10분 끓인 육수에서 다시마를 건져내주세요.
5. 김치 풀 만들기, 감자 반개 100g은 강판에 갈아주세요. 찹쌀보다 차가운 성질의 감자와 밀가루, 찬 성질로 더위에 김치가 빠르게 익는 걸 방지해줍니다. 간 감자에 밀가루 1큰술을 넣어주세요.
6. 육수에 감자풀을 넣어주세요. 한소끔 끓으면 김칫국물 완성입니다. 한소끔 끓으면 불을 끄고 완전히 식혀주세요.
7. 미지근한 상태로 김치를 담그면 맛없게 빨리 익어요. 김칫국물은 완전히 식힌 후 사용해주세요. 식힌 김칫국물은 체에 걸러주세요. 깨끗한 김칫국물을 위해 체에 거르기. 거른 김칫국물에 소금, 액젓으로 밑간을 해주세요.
8. 거른 김칫국물에 소금 25g 멸치액젓 1큰술을 넣어주세요.
9. 순무와 양배추의 교배종인 콜라비, 순무의 아삭함과 양배추의 단맛을 가지고 있죠. 콜라비로 김칫소를 만들어요.
콜라비 700g은 채 썰어주세요. 남은 콜라비도 버리지 않고 사용합니다. 콜라비 300g은 편으로 썰어 오이고추 절였던 물에 10분 절여주세요. 배 300g은 채 썰어주세요. 김칫소는 시원함과 달큼함을 책임져줄거에요.
10. 콜라비와 배에 송송썬 쪽파, 채썬마늘 각 30g과 채썬 생강 10g 홍고추 2개를 넣어주세요. 검은깨 반 큰술을 넣고, 멸치액젓, 새우액젓 각 2큰술을 넣어주세요. 새우액젓은 새우젓과 물을 1:1 비율로 끓여 체에 거른거에요. 젓갈의 비린내는 잡고 시원한 감칠맛은 높여줍니다. 잘 버무려주면 김칫소 완성이에요.
11. 절인 오이고추에 김칫소를 넣어주세요.
밀폐 용기에 김칫소를 채운 오이고추를 넣어주세요. 물김치는 담근 후 공기와의 접촉 차단이 필수입니다. 절여둔 콜라비를 고추소박이 위에 덮어주세요.
간을 맞춘 김칫국물을 부어주세요.
출처: 알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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