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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

세계로 가는 한국인의 식판. 10화. 렉싱턴 중학교.

by 속좁은펭귄 2023.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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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2급식의 고된 일정을 끝낸 후, 1박 2일의 휴가를얻은 식판팀. 

급식에 필요한 사전 조사를 생략, 의뢰가 폭주해 돌발 급식 미션이 생긴 것. 메뉴 회의중 닭백숙과 닭볶음탕 어느 것이 나을지?

 

 

오늘의 의뢰인은?

 

 

렉싱턴 중학교는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찾을수 있는 특성화 교육을 하는 중학교라고 하네요.  갤리포니아 교육구로부터 다양한 상을수여받은 캘리포니아 우수 학교로 밴드 오케스트라부터 조리학과까지 학생들의 빠른 진로 선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학교라고 해요.

교육구의 자랑인 F-1 프로그램이 있는데 저렴한 학비로 현지 학생들과 똑같은 커리큘럼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유학생 프로그램도 있다고 해요. 한국 유학생은 60명정도 된다고해요.

 

그렇다면 오늘의 급식 인원은??

 조리학과 학생들을 포함한 200명, 특히 조리학과 학생들은 미식가라고. 목표 만족도는 95%

 

영화에서 보던 미국 학교의 정석.

 

 

자연광 쏟아지는 카페테리아는 점심시간이 되면 학생들로 가득하다고 해요. 학생들을 위한 장소인 만큼 활력이 넘치는 이곳.

 

 

구역이 깔끔하게 분리된 공간, 다양한 조리 기구는 물론, 전자레인지도 있는 조리학과 실습실. 식판 팀은 이곳에서 200인분 조리할 수 있을까?


닭백숙 200인분을 위한 닭손질을 하고 오색산적을 만들기로.

 

 

꿰고 묻히고 굽고 해야하는데 손이 많이 가는 음식으로 유명한데, 시간내에 오색산적을 대량으로 만들 방법은?!

꼬치없이 오븐에 대량 조리하기로!

 

 

오색산적 오븐 조리법!!

1. 오븐팬에 재료를 나열한다.

2. 달걀물을 한번에 입혀준다.

3. 오븐에 구워주면 끝.

 

예리의 김부각 만들기.

 

찹쌀풀을 만들고

 

 

 

 

김에 찹쌀풀을 바르고 깨 뿌리기.

 

 

3시간 이상 건조후  튀기기

 

 

양념까지 해야 완료.

오색 산적만큼 손 많이 가는 요리에요.  그래서 식판팀이 선택한 초간단 김부각은?!

 

 

네모난 라이스페이퍼를 따뜻한 물에 적셔 김 위에 붙인다. 

 

 

전자레인지에 돌려 수분을 제거한다.

 

 

기름에 바삭바삭하게 튀겨준다.

 

 

설탕이나 소금으로 시즈닝을 한다.

배식전에 완성할 수 있을지??

 

 

백숙엔 찹쌀밥이죠. 멥쌀과 찹쌀을 5:1로, 쫀득쫀득한 찹쌀밥의 생명은 물 조절.

 

 

오븐에 구운뒤 칼로 잘라주면 산적 완성.

 

오전 8시 배식 4시간 30분 전.

야구 천재 오타니로 유명한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 홈구장에서 경기전 미국 국가 라이브를 연주하는, 꿈의 부대에 정기적으로 초청될 정도로 수업 외 다양한 무대에서 인정받는 렉싱턴 밴드부.

 

 

닭백숙과 닭볶음탕 학생들의 선택은?! 닭볶음탕으로 선택!!

 

급식 성공을 위해 제작진도 돕기로.

 

 

재료를 손질하고 달콤한 맛을 더해줄 설탕도 넣고, 다진마늘, 맛술, 고춧가루, 한국의 매운맛 고추장도 듬뿍!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버물버물해준다.

 

 

미리 끓여둔 육수를 넣고, 남은 채소, 버섯도 추가로 넣어준다. 그런데 화력이 약해, 나눠서 끓이기로!!

과연 배식 전에 완성할 수 있을까? 한국인 입맛에 제격인 찹쌀밥을 미국인도 좋아할까??

 

출처: 세계로가는 한국인의 식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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