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바타랑 깜빠뉴, 베이글과 모닝빵 만들어 먹다보니 손의 뼈마디가 엄청 굵어져서 반지가 안들어가더라고요. 그리고 또 매번 만들기가 귀찮아져서, 그래도 반죽기만 살까하다가 제빵기를 사면 빵도 다 구워주니 편한거 아니야?! 샀다가 안쓰게 되면 당근하지 뭐 생각하고 주문한 제품!!
결론은 왜 안사!! 입니다. 빵 좋아하면 무조건 들이셔야 할 듯 싶네요.
양을 꽤 많이 넣었더니 저렇게 반죽통 위에까지 부풀어 올랐더라고요!! 레시피는 동봉된 책속에 있는 레시피 식빵모드 1번 누르고 굽기 3단계중 1단으로 구워준거에요.
어마무시한 돌덩이같은 빵이 나왔더라고요. 밀가루를 너무 많이 나왔나봐요. 원래 우리가 알던 식빵의 2배정도로 한장만 먹어도 너무 배부르고, 하나가 무지커서, 안에 속재료 넣고 반 접어먹어도 괜찮더라고요.
파는 식빵이랑 같아요!! 여기에 내가 더 넣고싶은 재료는 넣어도 되고 빼도 되니, 첨가물없고, 마가린대신 좋은 버터 넣고 만들면 더 맛있고 풍미가 좋죠.
아니면 기본재료만 넣고 만들어도 식사빵으로 훌륭해요! 제가 요렇게 만들어 놓으면 조카가 와서 맛있다고 다 먹고가서 한덩어리씩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빵기로 밀가루 반죽해서 수제비 만들어먹으면 너무 편하고 좋아요. 요건 엄마가 좋아하시는 부분인데 이렇게 반죽을 해주니 수제비의 귀찮음에 벗어나서 자주 만들어 먹으니 좋다고, 빵 안만들어도 제빵기 팔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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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용한 제품은 요건데, 요게 가격이 15만원대에서 18만원으로 올라갔다가 지금 현재는 12만 1610원으로 내려가 있네요. 사고싶은 제품이면 지금이 가장 저렴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제 어느정도 들어가는지 파악이 되니, 제 마음껏 계량해도 얼추 빵이 나오더라고요!! 기본빵에 검은깨만 넣어도 훨씬 고소하고 맛있는 빵이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제가 사용하는 제품중 500% 만족 상품 중 하나인 듯 합니다. 저는 빵 일주일에 두번 만들어 먹어서 이미 본전은 뺀거 같아요!! 샌드위치로도 좋고 여기에 마요네즈 발라서 바나나 얹어 먹거나 치폴레 바르고 오이를 올려먹어도 진짜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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