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야 알게 된 파리앤 뉴욕, 좀 더 일찍 알았으면 클래식 드레스도 샀을 텐데 요것만 사게 돼서 아쉽더라고요. 마드모아 드레스 뜨왈 그레이인데요. 가격은 178000원이에요. 좀 가격이 있지만, 디자인도 좋고 편하고 무엇보다 부유방 가려지고 곁땀 많이 나는 사람을 위해서 암홀도 좀 더 깊게 팠다고 해서 샀거든요.
파리앤뉴욕은 다른 곳보다 사이즈가 좀 작게 나오는 편이라고 해요. 원래 55 입는데 M사이즈로 주문했더니 여유 있게 편하게 입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원단은 부드럽기보다는 뭔가 한복 같은 원단이에요. 시원해서 여행 가서도 너무 잘 입고 다녔어요. 다음날도 다른 옷 챙겨갔는데 이거만큼 편한 게 없어서 에어 드레서에 말려서 다음날 또 입었잖아요. 정말 가볍고 시원한 데다 주머니까지 있어서 좋아요. 아마도 내년에 또 팔면 다른 색상으로 또 살 거 같아요.
받은 날 입어보고 원단이 뭐 이렇지?! 가볍긴 한데 뭐 그냥 그랬는데 착용해보니 정말 이쁘고 편하고 정말 좋은 옷이었어요.
키 170에 저정도 기장으로 정말 딱 이쁜 기장이에요. 자주 입고 다니니 착용샷이 좀 더 많아요. 스니커즈랑 코디해도 좋고, 저렇게 쪼리랑 입어도 되고 또 구두를 신으면 차려입은 옷 같아요. 활용도가 너무 좋아요. 그레이 색상이라 톤 상관없이 다 잘 어울릴 거예요. 가격대는 좀 다른 곳보다 있지만 정말 평소에 활용도 좋고 편하고 이뻐서 만족감이 높은 원피스예요!
지금 사이트에 가면 S사이즈 화이트만 남아있는 거 같아요. 화이트는 원단 없어서 올해만 진행하고 내년엔 안 한다고 했거든요. 검정이랑 뜨왈은 아마 내년에도 진행하는 거 같으니까, 한번 도전해보세요. 정말 강추. 최근에 샀던 원피스 중에 제일 마음에 들어요. 몸에 눌어붙지 않아서 시원하고 많이 먹어도 배 나온 거 표도 안 나고 정말 좋아요?! 전 내년엔 클래식 드레스 검정 사려고요. 핏이 너무 이뻐서 내년에 꼭 살 거예요. 밖에서 착용컷 찍는게 사진이 더 깨끗하고 잘나오는거 같아서 앞으론 자주 찍어봐야겠어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