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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

나는 솔로, 제 133화.

by 속좁은펭귄 2024.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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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길로 가려면 때로는 에둘러 가라. 미국의 극작가 에드워드 올비가 한 말입니다. 온갖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지름길을 살필 안목이 되어줄 ! 초반부터 쉽게 지름길을 찾은게 아닌가 싶은 이번화!

 

 

남자들의 선택으로 만나게된 광수와 영자의 위태로운 데이트는?

 

 

본인이 아침에 한 말 때문에 무리하나 싶어 괜히 미안한 영자.

미친 사랑을 위한 무대가 되어줄 그들의 데이트 장소는?

 

 

바닷가 옆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 광수의대화주제는 오로지 영자.

직장이나 취미등 다양한 주제의 질문도 나와야 하는데, 그저 칭찬으로 시작해서 칭찬으로 끝나기만 하는 대화.

 

 

영자의 기습 공격에 들어가는 냉철함.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고, A라는 사람과 썸을 타다가 사귀기로한 일주일 뒤 정리가 됐다는 광수. 그리고 몇 달이 지나 B라는 사람과 썸을 타고 일주일 만에 또 거절당했다고 해요.

왜 그녀들은 일주일 만에 모두 이별을 고했을까?

 

 

너무 많은 장작이 들어오니까 조그만 불씨가 꺼져가는 느낌이라고 하네요.

 

 

영자의 눈물에 헐레벌떡 티슈부터 챙겨오는 광수.

 

 

밖에 있는 광수가 개인 핸드폰으로 나를 찍어도 되는 선까지는 아직 못 넘었음.

 

 

요 며칠 하늘은 후끈했다. 봄이 오기 전 호기심에 핀 꽃은 먼저 지네.

한편 여기전환점을 맞이한 또 다른 커플, 

 

 

과연 이번 데이트에서 T와 F의 간극은 좁혀질지?

 

 

본인이 하겠다는건 없고, 유일한 단점은 그놈의 MBTI에 꽂혔다는 점. 

 

그리고 순자와의 첫 데이트이자 입소 이후 첫 데이트에 나서는 영철.

 

 

그시각 솔로 나라라는 외딴섬, 덩그러니 홀로 남겨진 한 여인.

 

 

한편 벌써 두번째 1대 1데이트를 떠나는 마지막 커플.

 

 

여자들의 선택에 이어 남자들의 선택에서도 만난 두 사람.

상철은 시작은 질문이었으나 끝은 결국 본인 이야기로 끝나는!

 

 

1시간 일단 충전해야지 다시 상철님을 맞이할 수 있는 느낌이라고 하네요.

 

 

좋은 분인건 아는데 기가 빨린다라고 표현한 건 성향이 맞지 않는다가 맞는거 같은데요. 반면 영숙에 대한 호감이 더 커져버린 상철.

 

 

 

원래 영철이 아닌 상철과의 데이트를 원했었던 순자.

그러나 순자가 아닌 영숙에게 가버렸던 상철.

 

 

솔로나라 초반 누구보다 확고하게 달렸다가 누구보다 고민이 많아진.

 

그리고 제일 마지막으로 숙소에 도착한 2대 1 데이트의 주인공.

 

 

이제부턴 정숙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말과 달리 현숙을 선택했었던 영호의 모습에 

 

 

잠깐 사이 달라진 마음을 구태여 정숙에게 전달하는 것도 우스웠던.

 

 

앞서 정숙과의 대화를 마친 후 현숙을 따로 불러내는 영호.

정숙과 대화를 나눴던 그 자리에서 이번엔 현숙과의 대화.

 

 

 

뒤이어 정숙에 마음을 확실히 정했다는 영호의 고백, 어쨌든 내일 데이트를 기약하며 열린 결말로 대화를 마무리.

 

 

조금전 부모님 사진 매칭에서 상철의 아버지 사진을 골랐던 영숙, 그리고 영숙의 어머니 사진을 골랐었던 상철,

내일 데이트 장소를 정하러 나가는 상철과 영숙.

 

 

부모님이 맺어준 인연으로 냉리 슈퍼 데이트를 하게 된 영숙과 상철.

빈방에 들어가기 전 한 번 더 거절하는 영숙에, 결국 야외에 자리 잡은 두 사람.

알게 모르게 우연을 넘어서 인연으로 향해가고, 

 

 

보고있는 엠씨들도 약간 힘들다고, 

 

 

술자리에서 영수처럼 분위기 보고 개그 던지는건 좋아하지만, 나서는건 안 좋아한다는 영숙.

 

 

길고 길었던 광수의 하소연이 끝나고, 결국 오늘도 영숙이 먼저 대화를 신청하고, 조금 전 상철도 똑같이 권했던 옆방에서 대화를 합니다.

 

 

장거리에 대한 본인 마음은 알려주지 않는 영수.

영숙은 결이 더 맞는 사람은 영수라고하네요. 아닌 척하려고 해도 이미 마음 다 들켰음.

 

 

말도 애매하고 행동도 애매한 고구마 영수라고.

한편 늦은 밤 여자 숙소로 향하는 행동하는 남자 영식. 잠들기 전 옥순을 불러낸 이유는?

 

 

T성향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아서 이제는 다른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그녀.

 

 

문제의 설저기 사건이 있던 그날 밤, 그는 바빳더라고요. 돼지 김치찜 만들고, 달걀말이 만들고 옥순에게 바나나 우유도 전달하고 차멀미로 잠시 자고 있던 옥순을 위해 죽도 만들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묵묵하게 마음을 다했던 영식.

우직하게 진심을 보이며 이 순간에도 변화하겠다고 약속하는 남자.

 

 

그렇기 때문에 되도록 나와 성향이 같은 사람을 만나서 함께 하고 싶다는 옥순.

 

 

좋은 결과가 나와서 같이 올라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영식, 내일의 가능성을 열어두며 마무리된 대화.

 

 

그리고 흔들리는 마음속 선택의 시간.

폭풍우가 불어오길 기다리는 남자들. 돌풍이 되어줄 그녀들이 온다.

다음주 피할 수 없는 선택의 시간, 과연 이 승선의 끝은 어디로..? 과연 영숙의 배웅을 해줄 수 있을지? 뒤에서 욕할지라도 앞에서는 끌려가는 모습이 찐 사랑이죠.

 

출처: 나는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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